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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6:20 (화)
국회 간 손보업계 사장단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해달라”…올해 국회 문턱 넘을까
국회 간 손보업계 사장단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해달라”…올해 국회 문턱 넘을까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1.04.2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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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 청구 절차를 간소화하는 조치가 올해 이뤄질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험업계는 소비자 편의성 제고와 행정 비용 절감 차원에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의 반발로 수년째 관련 논의가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다. 

이에 손해보험사 대표들이 직접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입법을 국회에 요청하고 나섰다. 

2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전날 주요 손해보험사 사장단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박상욱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 간담회를 갖고 손해보험업계 현안을 논의했다.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을 비롯해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 김정남 DB손해보험 부회장,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문제를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실손보험은 연간 1억건 이상 청구되지만 복잡한 청구 절차에 따른 불편이 반복되고 있다. 

소비자가 실손보험을 청구하기 위해서는 직접 병원에서 영수증을 받아 보험사에 청구해야 한다. 

이 때 병원에서 건강보험 전산망을 통해 증빙서류를 데이터로 보험사에 청구하는 방식이 아니어서 보험사가 일일이 전산시스템에 입력해야 한다. 

최근 출시가 잇따르고 있는 가입자용 간편청구 앱도 소비자가 종이서류를 사진으로 촬영해 전송하면 핀테크나 금융사를 거쳐 데이터로 변환하는 작업이 이뤄진다. 

이에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위한 입법이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발의됐으나 의료계의 반발로 난항을 겪고 있다. 

정치권은 다음달 10일 관련 공청회를 열고 법안소위에 개정안을 상정한다는 계획이다.  

사장단은 이와 함께 ▲건강보험 미적용 비급여 의료제도 개선 ▲자동차보험 보상제도 개혁 ▲보험사기 처벌 강화 등을 국회에 요청했다.

금융당국에는 ▲법인보험대리점(GA) 영업규제 강화 ▲비대면 영업 활성화 등을 건의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운전자보험과 관련된 업계의 마케팅 과열 경쟁에 우려를 표했다. 
 
박 부원장보는 최근 업계의 운전자보험 과열 경쟁에 우려를 표명하며 자제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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