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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16:55 (토)
택배노조, 차량 통제 아파트 '문앞 배송' 재개 왜..'갑질' 입주민 '악의적' 항의 문자 전화에 결국
택배노조, 차량 통제 아파트 '문앞 배송' 재개 왜..'갑질' 입주민 '악의적' 항의 문자 전화에 결국
  • 김하나 기자 kimha76@
  • 승인 2021.04.16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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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항의에 택배기사들 정신적 고통 호소"
사진 = 연합 제공
사진 = 연합 제공

[오늘경제 = 김하나 기자] 

택배차량 지상도로 진입을 전면 금지한 서울 강동구 고덕동 대단지 아파트에서 택배개사들이 세대별 배송을 다시 하기로 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은 16일 강동구 A 아파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택배 차량 진입 문제로 갈등을 겪은 아파트의 '단지 정문 앞 배송'을 일시 중단하고 '문앞 배송'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일단 면전에서 폭언을 듣고 쏟아지는 문자 폭탄에 결국 한 걸음 뒤로 양보했다는 게 노조 측의 설명이다.

택배노조는 이달 1일부터 시작된 A아파트의 지상 출입금지 조치에 맞서 14일부터 세대별 배송을 멈추고 아파트 단지 앞에 택배 상자를 쌓아 둔 뒤 입주민들이 찾아가도록 안내했다.

이런 행동에 동참한 택배기사들에게 일부 입주민들로부터 '악의적' 항의 전화와 문자메시지가 쏟아지며 기사들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택배노조가 공개한 택배기사들이 해당 아파트 주민들로부터 받은 일부 문자메시지에 따르면 "분실되면 책임질건가요" "본사에도 지속 민원 넣겠다" "(언론) 보여주기에 제 택배 이용하는 건가" "이거 제 것 같은데 왜 아직 저기 있나요" "피해 손해 발생에 대해선 측정해 청구하겠다" "앞으로 마주치면 얼굴 붉히게 왜 만드는 건가. 참 못됐다" "이렇다면 재산피해다. 소명바란다" 등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한 택배기사는 “몇몇 입주민들이 보낸 악의적 문자와 전화 때문에 연일 고통스러웠다”며 “투쟁도 중요하지만 생계를 위해 지속적 반복적으로 만나야 할 고객들인데 참으로 난감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택배노조는 "해당 조합원을 주동적 조치 차원에서 보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조합원들의 마음을 추스르고 더 많은 노동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설득해 더 큰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부터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아파트 앞에서 무기한 농성과 촛불집회를 열며 '공정과 정의'를 염원하는 국민들의 동참을 끌어낼 것"이라며 "택배사는 즉시 해당 아파트를 배송 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구체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택배노조는 18일 긴급 중앙집행위원회와 25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향후 투쟁 방안을 결정할 방침이다.

진경호 택배노조 위원장은 "빠른 시일 내에 CJ대한통운, 한진 택배노동자들과의 협의를 통해 더 광범위한 개별배송 중단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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