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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9:50 (화)
LG에너지솔루션 “조기 종결할 수 있는 제재 요청한 것…근거 없는 것 아냐”
LG에너지솔루션 “조기 종결할 수 있는 제재 요청한 것…근거 없는 것 아냐”
  • 이효정 기자 lhj@
  • 승인 2021.04.02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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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절차 통해 진실 적극 규명할 것”
LG에너지솔루션이 美 그린뉴딜 정책으로 인한 전기차 전환 가속화 및 시장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국 시장내 친환경 산업 선도를 위한 배터리 투자에 나선다. 이와 관련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까지 독자적으로 5조원 이상을 투자하고, GM과의 합작법인도 1공장에 이어 상반기 중에 2공장 투자를 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출처=오늘경제DB]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에 제기한 특허소송을 제재해달라는 요청을 기각한 것에 대해 2일 "해당 이슈의 근거가 없다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오전 “소송 과정에서 흔히 발생하는 제재요청에 대한 사안”이라고 전제하며 “추후 예비 결정 및 최종결정 등 소송과정에서 충분히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19년 SK이노베이션은 LG에너지솔루션(당시 LG화학)과 ITC에서 벌인 영업비밀 침해 소송의 파생 사건으로 같은 해 9월 LG에너지솔루션을 자사 특허 침해 건으로 ITC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자 LG측은 지난해 8월 SK이노베이션이 앞서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서 보듯 SK이노베이션이 영업비밀 침해와 관련한 ‘문서 삭제’를 한 만큼 특허 소송을 취하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ITC측은 LG측의 요청을 기각했다.

LG측은 ITC의 결정에 대해 “SK의 증거인멸은 있었으나 보존 의무 발생 시점의 판단 차이”라며 “소송 본질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포렌식 등으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남은 소송절차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의 발명자 부적격으로 인한 ‘994 특허무효 ▲훔친 영업비밀과 기술로 인해 ‘부정한 손(Unclean Hands)’에 해당돼 SK이노베이션이 LG에너지솔루션을 상대로 ITC에 특허침해를 주장하는 것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점을 적극 주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 측은 “2020년 9월에 OUII(ITC 산하 불공정 수입조사국)는 자사의 제재 요청을 전적으로 지지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으며, ITC 행정판사는 SK이노베이션의 역포렌식 요청을 기각한 바 있다”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지금 시점에서 본 특허소송에서 특정 업체의 유불리를 논하기는 어렵다”며 “본 소송은 남은 절차를 통해 진실을 규명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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