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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1:36 (월)
[좋은기업⑲-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새 역사 바디프랜드, 성장에 성장 거듭해 K-안마의자 열풍 일으키다
[좋은기업⑲-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새 역사 바디프랜드, 성장에 성장 거듭해 K-안마의자 열풍 일으키다
  • 이효정 기자 lhj@
  • 승인 2021.04.01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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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점유율 1위 쾌거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 실천 위한 끊임 없는 연구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제공=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의료진 [사진제공=바디프랜드]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자연스레 ‘헬스케어 제품’ 수요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단연 ‘안마의자’로, 시장을 선도하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성장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수요층이 두터워지고 있는 바디프랜드의 '성장 지표'는 안마의자 열풍을 일으킨 주역 답게 '치열한' 마케팅 전략의 결과, 다양한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의 누적 판매대수는 75만 대를 넘어섰으며, 전국의 123개 직영 전시장에서 1300명이 넘는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바디프랜드가 초창기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30평의 작은 쇼룸에서 시작했던 때와 비교하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그 중심에는 '기술력'과 '디자인'이 있다.

◆ 왜 ‘바디프랜드’일까…과학적 기법 더했다

왜 소비자들은 바디프랜드를 선택했을까. 그 배경엔 바디프랜드의 끊임 없는 연구가 있다.

바디프랜드의 사명은 ‘인류의 건강수명 10년 연장’이다. 건강수명이란 태어나서 질병이나 부상 등의 기간을 제외한 건강하게 살아있는 기간을 건강수명이라 칭한다.

건강수명의 증진을 위해 바디프랜드는 업계 최초로 전문의로 구성된 메디컬 R&D센터를 설립해 단순히 피로를 풀어주는 바디 마사지에 그치지 않고 마사지의 효과를 과학적, 의학적으로 입증해나가기 시작했다.

첫 째로, 바디프랜드의 핵심 특허라고 할 수 있는 ‘브레인마사지’가 바로 그 결과물이다.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브레인마사지’란 뇌파 유도 사운드와 스페셜 마사지를 통해 뇌의 깊은 휴식을 유도하는 두뇌 관리 솔루션이다.

브레인마사지는 6가지의 브레인모드와 50개의 힐링 음악을 통해 뇌의 휴식에 도움을 주고 있다.

두 번째, ‘멘탈마사지’의 개발이다. 멘탈마사지란 양측성 자극이 가미된 브레인마사지로 정서 조절을 돕는 정신과 의사의 힐링 멘트와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해주는 스페셜 마사지다.

양측성 자극이란 과거의 생각과 감정으로 일상생활이 힘들 때 활용되는 과학적인 기법으로, 신체의 좌우에 리드미컬한 자극을 주어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효과가 있다.

바디프랜드는 양측성 자극을 이용해 불안함과 우울함을 단계별로 케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세 번째, 시간이 경과하면 자동으로 안마의자의 각도와 강도를 조절하면서 수면을 유도하는 기술을 적용해 수면의 질을 강화시키는 기술도 더했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기 ‘팬텀메디컬’의 개발이다.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6월 목 추간판(디스크) 탈출증, 퇴행성 협착증 치료 목적을 위한 견인 의료기기 ‘팬텀메디컬’을 선보였다.

단순한 안마의자가 아닌 의료기기로의 첫 번째 시도로 출시 직후부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라 현재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팬텀메디컬은 팽창·수축하는 에어셀을 이용해 사용자의 목 부분을 견인하고, 늘리고, 지압하는 목디스크 및 협착증 치료 모드, 척추라인에 PEMF(Pulsed Electro-magnetic field) 펄스 전자기장을 발생시켜 근육통을 완화하는 PEMF 모드 등 여러 메디컬 마사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외에도 2760건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권 등을 출원했고 이 중 1630건이 등록돼 지적재산권에 대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불모지였던 시장 규모를 9000억원대로…글로벌 점유율 1위까지

바디프랜드가 출범할 당시였던 2007년은 국내에 ‘안마의자 시장’이라는 개념이 없었을 뿐더러, 시장 규모 역시 약 200억원 정도로 거의 불모지나 다름 없었다.

그마저도 파나소닉, 이나다 패밀리와 같은 일본 기업들이 장악하고 있었다. 또한 당시 소비자들에게 판매되는 안마의자 가격은 1000~2000만 원대로 쉽게 구매할 수 없는 가격대였다.

바디프랜드는 일본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디자인 경영을 시도했다. 2007년 홍대 디자인연구소와 ‘신모델 디자인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기존의 단조로운 디자인에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아이로보’를 2012년 12월 선보였다. 이는 굿디자인 어워드 대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인정 받게 됐다.

이어 ‘렌탈 시스템’을 구축해 일반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줬다. 일반적으로 안마의자는 수백만원 상당의 가격으로, 쉽게 구매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금액이다. 이를 위해 월 5~6만원대의 렌탈 시스템을 구축했고, 이러한 렌탈 플랫폼은 이제 업계의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

차별화 된 시스템으로 일본 제품을 제치고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시장을 2020년 기준 9000억원 규모로 키워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에 힘 입어 브랜드스탁 선정 2020년 대한민국 브랜드 순위에서 29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뿐만 아니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CES혁신상 등 기술·디자인 부문에서 꾸준히 수상했으며 일자리, 브랜드, 디자인, 품질 등 다양한 분야에서 100여 회 이상의 상을 수상하며 시장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또한 국내 시장에서 멈추지 않고 중국 법인을 시작으로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유럽시장에 진출하는 등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그 결과 지난 3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프로스트 앤드 설리번에 따르면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상반기 매출 기준으로 세계시장 점유율 7.5%를 기록해 1위에 올랐다. 전년도(7%)에 비해 0.5%포인트 늘어난 규모다. 바디프랜드는 2017년 이후로 꾸준히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총 4대륙의 9개 국가에서 21개 해외 전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행복나눔상자 전달식 [사진제공=바디프랜드]
행복나눔상자 전달식 [사진제공=바디프랜드]

 

◆ 소비자와 상생하는 기업

바디프랜드는 코로나19로 대공황을 맞은 상황에서 전담 의료진과 소방관, 군인 등 최전방에서 헌신하는 분들을 위해 안마의자를 기부하는 등의 사회적 공헌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 의료원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을 위해 병원 내 휴게공간에 안마의자 6대를 설치해 스트레스와 피로회복을 도왔다.

11월에는 대한민국 육군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안마의자 20대를 기증했고 올해 1월 강남소방서에 소방관 전용 안마의자 5대를 기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도 멈추지 않았다. 최근 강남구 사회서비스지원센터 내에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과 아동 및 소외계층 돌봄 서비스 종사자를 위한 힐링 센터에 안마의자 2대를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연말에는 강남구, 서초구 지역 아동복지시설에 1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자사 안마의자 19대와 비대면 수업용 노트북 12대, 태블릿PC 29대를 1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강남드림빌, 강남지역아동센터(강남·서초), 강남 다함께키움센터(역삼·세곡), 서초우면·여의칸·점프지역아동센터, 비젼학교지역아동센터 10곳에 전달 완료했다.

아울러 지난 2월 서울농협과의 협약을 통해 ▲소외·취약계층 지원, 농촌 일손 돕기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 ▲도시민과 농업인(또는 단체)을 연계한 도·농 교류 ▲농축산물 판로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기관·소속 임직원에 대한 금융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하며, 사회공헌에 대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협약의 일환으로 바디프랜드와 서울농협이 일정금액을 출연해 생필품을 마련, 성모자애복지관 약 133가구에 전달해 소외·취약 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는 올 3월 창립 14주년을 맞이했다. 박상현 대표는 “ABC(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D(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기업으로 발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건강수명의 중요성이 더 크게 대두되고 있는 지금, 소비자들은 바디프랜드의 또 다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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