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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17:15 (금)
[좋은기업⑰-메리츠화재] '일 잘한' 김용범 부회장 3연임 이유는 '성장 또 성장'...만년 5위에서 최대 실적 '성장세' 이어가는 비결
[좋은기업⑰-메리츠화재] '일 잘한' 김용범 부회장 3연임 이유는 '성장 또 성장'...만년 5위에서 최대 실적 '성장세' 이어가는 비결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1.03.17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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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주의’ 경영전략 통해 회사 성장 주도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출처=메리츠화재, 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메리츠화재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악화된 업황 속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성과주의’ 경영전략을 통해 회사의 성장을 주도한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의 진두지휘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김용범 부회장이 최근 3연임을 사실상 확정지으면서, 메리츠화재가 고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김용범 대표이사 부회장, 지난해 호실적 기반 3연임 확정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이 사실상 3연임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김용범 부회장의 재선임 안건을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하기로 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5년 메리츠화재 대표 취임 이후 2017년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2018년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안건이 확정되면 2024년 3월까지 9년간 회사를 이끌게 된다. 

이번 연임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업황 악화에도 호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낸 점을 반영한 것이라는 게 메리츠화재 측의 설명이다. 

메리츠화재 이사회는 김 부회장의 대표이사 재선임에 대해 “금융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업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고, 메리츠금융그룹의 핵심 계열사에서 대표이사로서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지난 6년간 메리츠화재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에도 메리츠화재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두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당기순이익(별도 기준)은 전년 대비 59.8% 늘어난 4334억원을 기록했다.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이 4000억원 규모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조 1512억원으로 13.9%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6103억원으로 95.3% 급등했다.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해도 매출액은 9조 1667억원으로 13.9%, 영업이익은 6080억원으로 72.4%, 당기순이익은 4318억원으로 43.3% 증가했다. 
 
◆ 조직의 체질 개선 통해 ‘스스로 성과 내는 조직’ 탈바꿈
 
손해보험업계에서 ‘만년 5위’에 머물던 메리츠화재의 도약은 김용범 부회장의 취임과 함께 시작됐다. 

김용범 부회장은 2015년 대표이사 취임 후 ‘선택’과 ‘집중’을 통해 메리츠화재의 효율화와 체질 개선을 이끌어 냈다. 

그는 먼저 메리츠화재의 체질과 기업문화를 바꾸는 데 집중했다. 조직의 체질 변화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시도했고, 그 결과 스스로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전사적으로 ‘아메바경영’을 도입해 모든 조직을 성과형 조직으로 바꾼 것이 대표적이다. 

아메바경영은 큰 회사 조직을 부문별 소집단으로 나눠 개개인이 경영자 의식을 갖고 조직이 굴러가도록 만드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메리츠화재는 회사 전체의 손익계산서를 부문별로 잘게 쪼개 직원이 실시간으로 이를 확인할 수 있게 함으로써 임직원 개개인이 각자의 성적표를 볼 수 있게 했다. 동시에 성과에 따라 보상까지 차별화 및 최대화해 조직의 부속품이 아닌 독립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업가적 마인드’로 변화시켰다. 

보험회사의 근간인 영업조직에도 다양한 변화와 혁신이 시도됐다. 

시작은 보험업계의 획일화된 영업조직 구조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이었다. 메리츠화재는 2015년 3월 기존 ‘본부-지역단-점포’라는 3단계의 영업 관리 조직에서 본부 및 지역단을 모두 없애고 본사 밑에 영업점포로 직결되는 구조로 슬림화했다. 

2016년 7월에는 전국 221개 점포를 본사 직속의 102개 초대형 점포로 통합하는 동시에 사업가형 점포장 제도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절감된 영업관리 비용은 상품경쟁력 및 수수료 재원으로 활용토록 했다. 

◆ 영업설계사 키워 직원-회사 동반성장 ‘선순환’

영업활동의 당사자인 설계사가 행복한 회사를 만들고, 이를 토대로 회사도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선순환도 이뤄냈다. 

메리츠화재는 설계사 출신 본부장 승격제도를 도입, 영업조직에 알게 모르게 있던 신분제 및 직업적 커리어의 한계를 완전 폐지했다. 

영업설계사가 일정 기준만 충족하면 별도의 자격 없이 영업관리자인 본부장으로 승격해 산하 본부의 성과만큼 월 단위로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을 지급한다. 

본부장 중 6개월 이상 일정 기준 이상의 월 매출을 연속 달성하고, 본부분할여부를 판단해 임원으로 승격시켜주는 영업임원 제도도 도입했다.  

설계사들의 고충을 해결하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시도했다.

회사 민원 앱을 활용해 설계사들이 요청사항을 작성하면, 담당 부서 임원이 직접 내용을 검토해 3일 내로 회신하는 형태로 설계사들의 고충을 신속하게 해결했다. 

또 고객경험 TF 부서를 신설해 전국 영업현장에서 수집한 설계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해 해결 시점과 현재 진행 상태를 공유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메리츠화재 전속영업조직은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전속설계사수는 2016년 1만 1973명에서 2020년 상반기 현재 2만 5546명으로 2배 이상 성장했으며, 설계사 출신 본부장은 제도 도입 이후 97명이나 배출했다. 500만원 이상 고소득을 버는 설계사 수는 2016년 1018명에서 2020년 상반기 2373명으로, 1000만원 이상 설계사는 173명에서 607명으로 늘었다. 

전속조직 장기 인보험 매출은 2016년 월평균 22억 수준에서 현재 40억 수준으로 성장했고, 유지율 또한 76.6%에서 86%로 성장했다. 

체질 개선과 더불어 ▲탈권위주의 ▲업무 효율성 및 자율성 극대화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행복 추구 ▲철저한 성과 보상 등으로 대변되는 메리츠화재의 기업문화 혁신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 ‘인보장 시장점유율 20%로 업계 1위’ 경영목표 제시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장기 인보험 시장에서의 공격적인 영업과 자동차보험에 대한 손해율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온 메리츠화재는 올해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김용범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인보장 시장점유율 20% ▲법인보험대리점(GA) 부문 ▲장기보험 손해율 ▲자동차보험 순익 ▲투자이익률 등에서 업계 1위에 오르겠다는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김 부회장이 3연임에 성공하면서 “용감하게 도전하고 돈버는 본질에만 집중해달라”는 신년사처럼 경영목표 추진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 
 
이에 공격적인 성장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메리츠화재가 올해에도 거침없는 성장세로 새로운 기록을 이뤄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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