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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16:30 (토)
신협, 면접관 성희롱 발언에 개인적 연락까지…도덕적 해이 되풀이에 ‘이번에도 솜방망이 처벌?’
신협, 면접관 성희롱 발언에 개인적 연락까지…도덕적 해이 되풀이에 ‘이번에도 솜방망이 처벌?’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1.03.16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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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관 [사진출처=신협중앙회]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신협중앙회의 계약직 면접 과정에서 면접관이 지원자를 상대로 성희롱적 발언을 해 파문이 일고 있다. 

이 면접관은 “다른 곳을 소개해 주겠다”며 지원자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협중앙회는 지원자에게 사과하고, 내부 조사를 거쳐 면접관에 대해 조치하겠다며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과거 신협중앙회에서 성추행 등 임직원들의 도덕적 해이 문제가 반복된 데다 그 처벌 수위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는 점에서 제대로 된 처벌과 재발 방지에 의구심이 일고 있다. 

◆ 신협중앙회 면접서 성희롱 발언 ‘파문’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진행된 신협중앙회 지역본부 계약직 면접 과정에서 한 면접관이 여성 지원자에게 ‘남자친구를 사귈 때 어떤 걸 중점적으로 보느냐’는 질문을 던져 논란이 됐다. 

이 면접관은 면접 당일 오후 9시께 지원자에게 개인적으로 연락해 ‘계약직은 떨어졌지만 괜찮은 회사를 소개해 주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자의 지인이 지난 13일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에 글을 올리면서 드러났다. 

글쓴이는 ‘신협중앙회 윤리감사 관련 부서에 전화해 얘기하려고 하는데 관련 부서 번호를 알려달라’고 적었다. 

논란이 일자 신협중앙회는 진상 파악에 나섰고, 면접관이 면접 과정에서 부적절한 발언을 하고, 저녁에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했다는 점을 확인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면접관이 지원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맞다.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한 것도 잘못”이라며 “이에 지원자에게 사과했고, 당사자가 받아 들여줘서 블라인드에서 글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면접관은 해당 지원자가 면접을 잘했다고 판단해 다른 조합에 소개하기 위해 연락한 것으로 보인다. 채용 여부는 해당 조합에서 판단할 문제이지만 일을 잘하는 사람을 달느 곳에 소개시켜주는 정도는 할 수 있다고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녁 시간대,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한 부분은 잘못된 것”이라며 “향후 이런 일이 없도록 면접관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고, 내부 조사를 거쳐 해당 면접관에 대한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직원 도덕적 해이에 따른 사건 반복, 징계 수위는 고작…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신협중앙회가 내부통제 실패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신협은 그동안 도박과 횡령, 성희롱 등 직원들의 도덕적 해이에 따른 사건을 매년 반복해왔다. 

신협이 공개한 ‘제재내용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에만 60여건의 징계가 이뤄졌다. 금융사고 뿐 아니라 도박과 횡령, 성추행 등도 20여건에 달했다. 

2019년에도 임직원에 대한 징계 180여건 가운데 직원의 도덕성과 관련된 사안이 40여건이나 됐다. 

특히 한 지역 신협에서 상사의 반복되는 성추행에 회사를 퇴사하고, 피해 사실을 신협중앙회에 신고한 피해자의 개인정보와 신고 내용이 하루 만에 가해자에게 전달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안에 대한 징계는 ▲해임 ▲면직 ▲정직 ▲감봉 ▲견책 중 가장 낮은 수준인 ‘견책’에 불과해 공분을 낳았다.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수준임에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면서 신협이 스스로 내부통제 기능을 상실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이번에도 성희롱 발언 등 부적절한 행동을 한 직원에 대해 신협중앙회가 내부 조사에 착수했으나 징계 수위는 높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파악해야 해 조사 결과가 언제 나오게 될지 정확히 알 수는 없을 것 같다”면서도 “철저히 조사해 합당하다고 생각하는 처분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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