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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7 17:15 (금)
LG전자, 생활가전부 ‘대박’ 났지만 모바일사업부는 ‘격려금’...성과급도 ‘빈익빈 부익부’
LG전자, 생활가전부 ‘대박’ 났지만 모바일사업부는 ‘격려금’...성과급도 ‘빈익빈 부익부’
  • 이효정 기자 lhj@
  • 승인 2021.02.24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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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틀연속 오름세다. [사진출처=오늘경제DB]
LG 트윈타워 전경 [사진출처=오늘경제DB]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많은 기업들이 성과급 논란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LG전자도 논란을 피해가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LG전자 생활가전(H&A) 사업 본부가 소위 ‘잘 나가던’ 모바일(MC) 사업 본부를 제치고 지난해 대박친 실적만큼 역대급 성과급을 받아갈 예정이다.

◆ 사상 최대의 실적 기록한 LG전자…그러나 모바일부문은?

MC사업본부는 한때 사업부 중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보유했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2015년 당시 7427명이었던 직원 수가 지난해 3분기 3719명으로 반토막났다.

그에 비해 H&A사업본부는 2019년 1만 749명에서 소폭 상승한 1만 1414명으로 공시됐다. LG의 전체 직원은 4만 343명으로, 약 30%를 차지하는 인원이다.

최다 인원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LG전자의 전체 실적 부분에서도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집콕 트렌드’에 맞춰 생활가전, 올레드 TV 등이 호조를 보이면서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63조 2620억원, 영업이익 3조 1950억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를 기록했다고 지난 1월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1.5%, 31.1% 증가한 수치다.

이와 같은 실적 견인에는 H&A사업본부와 TV부문이 큰 역할을 했다. 특히 H&A 사업본부는 의류관리기, 건조기, 식기세척기 등 프리미엄 신가전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지난해 매출 22조 2691억원, 영업이익 2조 3526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MC사업본부는 지난해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 감소와 4G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칩셋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매출이 1조 3850억원에 그쳤고 심지어 4분기 영업적자 2485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LG전자는 MC사업부문에 대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할 시점”이라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누구나 열심히 일한 것은 마찬가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16일 노동조합과 협의해 2020년 경영성과급을 확정했다.

H&A사업본부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급을 지급 받을 예정이다. 냉장고, 식기세척기 등을 담당하는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와 세탁기, 건조기 등을 담당하는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750%를 성과급으로 받을 예정이며, 에어컨 등을 담당하는 에어솔루션사업부는 600%로 책정됐다.

그에 비해 자동차 전장(VS)사업본부, MC사업본부는 격려금으로 100만 원 지급이 확정됐다.

일반적으로 성과급은 ‘초과 이익분에 대해 다시 재분배 하는’ 개념으로, 적자를 기록한 사업부는 받지 못 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몇 년째 격려금만 지급받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은 서서히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모양새다.

직장인 어플 ‘블라인드’에 한 게시글에는 “어떤 사업본부의 직원이든 다 같이 열심히 일하는 건 마찬가지”라며 “특근까지 해서 목표치를 달성해놓으면 사측만의 기준으로 낮은 성과급을 통보 받는다”고 주장했다.

또한 몇몇 직원들은 “애초부터 사측의 성과급 기준이 무엇이냐”며 불만을 토로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성과급 지급에서도 나타나는 것 같다”, “일은 일대로 열심히 했을텐데 자괴감 들겠다”, “이렇게까지 차이가 나다니 지나친 성과주의 아니냐” 등의 비판을 제기했다.

이에 LG전자 관계자는 오늘경제와의 통화에서 “LG전자는 지난 16일 노동조합과 협의해 2020년 경영성과급을 확정하고 회사 게시판과 본부별 설명회를 통해 구성원에게 안내했다”며 “사측은 성과주의에 입각해 당해 연도 사업본부의 매출액 목표 달성도, 영업이익 목표 달성도 등의 기본 지표를 바탕으로 동종업계 내의 경쟁상황 관련 목표 달성 여부 등을 가감해 사업부 단위의 성과급 지급률을 정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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