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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05:35 (수)
삼성생명, 배당성향 낮은 ‘연결 기준’ 배당 결정...고배당 회피 논란?
삼성생명, 배당성향 낮은 ‘연결 기준’ 배당 결정...고배당 회피 논란?
  • 방수진 기자 greenshout@
  • 승인 2021.02.04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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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삼성생명]
[사진출처=삼성생명]

[오늘경제 = 방수진 기자]

삼성생명이 수천억원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의 규모 자체는 줄었지만 여전히 주주친화적인 정책이라는 시각이 있는 가운데 삼성생명의 최대주주인 고 이건희 회장이라는 점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생명은 지난 29일 주당 2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배당금 총액은 4489억원, 가배당률은 3.1%다. 전년에는 주당 2650원으로, 배당금 총액은 4758억 원, 시가배당율은 3.5%으로 지난해보다는 감소한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이날 배당계획과 함께 견조한 실적도 공개했다. 2020년 연결 기준 영업수익(제조업의 매출에 해당)이 34조 5343억 원, 영업이익이 1조 7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6%, 42.9% 증가했다. 배당성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당기순이익은 1조 3705억 원으로 27.2% 늘어났다. 연결 기준으로 산출한 배당성향(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의 비율)은 32.7% 수준이다.

삼성생명이 배당을 실시한 것은 견조한 실적이 뒷받침하고 있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생명은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배당 규모를 설정했는데 실제로 연결 기준으로 재무제표를 사용하면 자회사의 실적에 따라 재무구조나 수익이 더 긍정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어 실적이 왜곡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적에 따른 경영 판단을 내릴 때와 배당성향을 산정할 때도 마찬가지로 연결 기준이 아닌 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3분기 까지 별도 기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22조 2908억 원, 6640억 원으로 각각 5.8%, 6.6% 증가해 2020년 연결 기준 성장률에는 못 미쳤다.

또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6% 감소한 7597억 원이었다.

일각에서는 삼성생명이 고 이건희 회장의 지분이 높은 회사기에 고배당 논란을 피하기 위해 배당 성향을 연결기준으로 산출한 것이 아니냐하는 시각으로 보고 있다.

삼성생명의 배당에 눈길이 쏠리는 이유는 고 이건희 회장의 11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서는 삼성그룹 계열사의 배당 확대가 필연적이라는 분석 때문이다.

삼성생명의 최대주주는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으로 지분율은 20.76%이다. 즉 배당의 20%가량은 11조원 가량의 이 전 회장의 상속세 재원으로 쓰일 수 있다는 의미다. 이 전 회장은 지난 10월 별세하면서 남긴 상속 주식재산만 22조 원에 달한다.

최근 삼성생명은 계열사를 활용해 배당 여력을 늘리고 있다. 삼성생명은 2018년 삼성전자의 지분을 매각하고 확보한 7515억 원을 배당 재원으로 활용했다.

또 올해는 삼성전자가 주당 1578원의 특별배당을 실시하면서 삼성전자 지분 8.51%를 가진 삼성생명이 배당금 9818억 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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