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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8:40 (화)
"마힌드라, HAAH 모두 외면"…쌍용차 'P플랜' 사실상 좌초
"마힌드라, HAAH 모두 외면"…쌍용차 'P플랜' 사실상 좌초
  • 최주혁 기자 choijhuk@
  • 승인 2021.02.02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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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HAAH오토, 쌍용차 P플랜 최종결정 안해…산은에 지원요구"
"회생계획안 마련 안 돼 검토 불충분해 결정 못한 것으로 안다"
사진=연합 제공
사진=연합 제공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 

쌍용자동차의 회생 계획이 끝을 알 수 없는 불확실성과 마주하고 있다.

쌍용차의 유력한 인수후보로 꼽혔던 미국의 자동차 유통업체 HAAH오토모티브가 협상을 마무리 짓지 않고 지난 1월 말 한국을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매각협상은 사실상 실패로 끝난 것으로 보이는데, 쌍용차는 결국 회생절차(법정관리)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산업은행은 2일 쌍용자동차의 P플랜(단기 법정관리·Pre-packaged Plan) 돌입 문제에 대해 잠재 투자자인 HAAH오토모티브가 최종 결정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대현 산은 선임 부행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잠재적 투자자(HAAH오토모티브)는 1월 중순 이후 쌍용차의 자료 제출이 늦어짐에 따라 P플랜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을 못 하고 출국했다"고 전했다.

안영규 산은 기업금융부문장은 "잠재적 투자자는 쌍용차의 구체적인 회생 계획안이 마련되지 않음에 따라 P플랜 진행 여부에 대한 검토가 불충분해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며 "향후 일정은 정해진 바가 없다"고 강조했다.

HAAH오토모티브가 산은에 거액의 지원을 요구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다.

안 부문장은 "잠재적 투자자 측이 채권단 앞에 투자금액에 상응하는 지원을 요청한 것은 사실"이라며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하지 않은 상황에서 채권단이 사업계획을 평가하기 어렵다. 쌍용차의 지속 가능한 회생계획안이 마련된다면 이에 대한 평가를 거쳐 금융지원 여부 결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P플랜에는 감자를 통해 대주주인 마힌드라 지분율(현재 75%)을 낮추고 HAAH오토모티브가 2억 5000만달러(약 2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대주주(51%)로 올라서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다.

최 부행장도 "P플랜은 잠재적 투자자의 투자를 전제로 하는 것으로 현 상황에서 산은의 금융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며 "회생계획안이 마련되면 잠재적 투자자의 투자 집행 이행, 쌍용차의 사업계획 타당성을 확인한 후 P플랜 동의 여부 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최 부행장은 "만약 (쌍용차가) 신규 투자 유치에 실패하거나 사업 타당성 미흡으로 P플랜 진행이 불가하면 통상의 회생절차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은행이 이처럼 쌍용차가 전략적 투자자를 유치해 회생 가능한 사업 계획안을 내놓지 않으면 일반적인 법정관리에 들어갈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결국 쌍용차가 HAAH오토모티브에 매각을 전제로 P플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은행의 동의 여부'가 향후 쌍용차 문제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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