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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15:37 (목)
[코로나로 기업들도 전시상황, 연말풍경 바꿨다] "출퇴근길 두렵다..사실상 3단계"
[코로나로 기업들도 전시상황, 연말풍경 바꿨다] "출퇴근길 두렵다..사실상 3단계"
  • 최해원 기자 haewon1909@
  • 승인 2020.12.07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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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한화 등 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목전으로 다가오자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명확한 재택근무 지침을 내리지 않아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사진=연합 제공]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한화 등 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목전으로 다가오자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명확한 재택근무 지침을 내리지 않아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사진=연합 제공]

[오늘경제 = 최해원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연말까지 2.5단계로 격상되면서 기업들도 '효과적인 방역조치'를 위해 당국의 지침에 최대한 협조하는 분위기다.

'전국적 대유행'인 3단계가 되기 전까진 기업들의 재택근무가 의무화되지 않았지만,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연일 나오면서 선제적 대책을 세우는 과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실제로 연말 결산 등 업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올 연말 대기업 직장인들 상당수는 재택근무 중 집에서 온라인 종무식을 접하게 될 전망이다. 혹시 모를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큰 상황인 까닭에 코로나19 여파로 기업 연말풍경이 바뀌고 있는 모습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차, SK, LG, 포스코, 한화 등 기업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이 목전으로 다가오자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독려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여전히 명확한 재택근무 지침을 내리지 않아 직장인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앞서 사업장 내 사내 간담회의 경우 20인 미만으로 참석인원을 제한시켰지만, 최근 10명 이하로 축소했다. 사내 마스크 착용은 이미 의무화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자마자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띄어앉기 거리를 1.5m에서 2m로 제한했으며 교육·행사 인원도 50명 미만 제한하고, 국내출장 역시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달 서린빌딩 근무자 가운데 확진자가 나오면서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등 사내 방역 지침을 강화했다. 또 계열사와 부서 재량에 따라 재택근무 인원을 확대하고, 대면회의·보고를 자제하도록 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같은 달 24일부터 임직원 전체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출근이 필요한 경우에는 임원과 팀장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며, 출근율을 최대 30% 이하로 제한하는 등 강력한 거리두기를 실시 중이다.

LG그룹도 지난 달 2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동관의 LG화학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사실상 3단계 방역 지침을 가동해 지금까지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LG트윈타워 입주 계열사 임직원의 70%는 현재가지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LG와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계열사들 역시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10인 이상 회의와 단체행사, 집합교육, 회식 등을 금지하고 국내외 출장은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단했다.

현대·기아차도 마찬가지. 조직별 팀장급 이상 리더의 자율적 판단 하에 최소 30% 이상 재택 근무를 권고하고 있다. 국내외 출장도 중단됐지만, 불가피한 경우만 사업부장 승인 후에 진행하기로 했다. 그룹 내 다른 사업장 근무자를 비롯한 외부인은 사옥 내 출입이 금지된다.

이밖에 교육과 회의는 15인 내외로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단체 활동이나 세미나, 외부 교육, 사외 모임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또 체육관 등 임직원 복지시설 운영 중단도 지속하고, 사내 카페는 테이크아웃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한화그룹도 지난 달 말부터 그룹 차원에서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일부 기업의 경우, 사실상 특별 방역 지침을 시행해 코로나 정국 속에서 언론사 기자들과 만나는 등 사적 모임 등을 통해 코로나에 감염되거나 전파할 경우 문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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