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서울
      Y
      22℃
      미세먼지 보통
    • 경기
      H
      23℃
      미세먼지 보통
    • 인천
      H
      22℃
      미세먼지 보통
    • 광주
      Y
      23℃
      미세먼지 보통
    • 대전
      H
      23℃
      미세먼지 보통
    • 대구
      H
      25℃
      미세먼지 보통
    • 울산
      Y
      22℃
      미세먼지 보통
    • 부산
      H
      22℃
      미세먼지 보통
    • 강원
      B
      22℃
      미세먼지 보통
    • 충북
      H
      22℃
      미세먼지 보통
    • 충남
      H
      23℃
      미세먼지 보통
    • 전북
      H
      22℃
      미세먼지 보통
    • 전남
      H
      21℃
      미세먼지 보통
    • 경북
      H
      25℃
      미세먼지 보통
    • 경남
      H
      21℃
      미세먼지 보통
    • 제주
      Y
      21℃
      미세먼지 보통
    • 세종
      H
      22℃
      미세먼지 보통
2021-05-06 14:45 (목)
한국타이어家 장녀 조희경, “부도덕·비리 상징 조현범…누구도 따를 자 없다” 저격
한국타이어家 장녀 조희경, “부도덕·비리 상징 조현범…누구도 따를 자 없다” 저격
  • 이효정 기자 lhj@
  • 승인 2020.11.26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조현범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 대표 [사진출처=연합뉴스/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家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부도덕한 비리와 잘못된 경영판단으로 회사에 손실을 끼친 조현범 사장을 어느 직원이 믿고 따르겠냐”고 저격했다.

조 이사장은 26일 입장문을 발표해 “아버님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가정에서는 가정의 화합을, 회사에서는 준법과 정도경영을 강조하셨던 분”이라며 “이런 아버님의 신념과 철학이 무너지는 결정과 불합리한 의사소통이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비밀리에 조현범 사장에게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갑자기 승계가 이뤄졌다”고 말했다.

현재 조 이사장은 지난 7월 30일 서울가정법원에 조양래 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청구했다. 조양래 회장이 조 사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기로 결정하고 지분을 모두 넘긴 것이 자발적으로 이뤄진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였다.

조 이사장은 “조부 조홍제 회장부터 이어오는 가업을 승계하는 중요한 문제를 가족에게 비밀로 하고, 조 사장에게 갑자기 주식을 매매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는 것은 평소 건강한 아버님의 모습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다”며 신청 계기를 설명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조 이사장은 최근 귀국해 2주간의 자가격리를 마치고 법원에 출석해 가사 조사를 받았다.

조 이사장은 “아버님은 수평적인 의사소통을 중시하셨고, 능력있는 전문경영자들을 발탁해 세계적인 타이어 기업으로 회사를 성장시켰다”며 “후계자가 된 조 사장은 잘못된 경영판단과 부도덕한 비리로 회사에 금전적인 손실은 물론 한국타이어가 쌓아온 신뢰와 평판을 한 순간에 무너뜨렸다”라고 비난했다.

이어 “수평적인 소통을 중시하는 아버님과 달리 자신의 의견을 따라주는 임원만 곁에 두는 경영 스타일 때문에 능력 있는 직원들이 많이 퇴사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이번에 문제가 된 지주사 사명 변경도 사내 반대 의견을 무시하고 조 사장이 독단적으로 관철해 생긴 불상사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조 이사장은 조현범 사장의 경영 방식에 대해 비판하며 “제조업은 여전히 우리나라 산업의 중추를 이루고 있고 한국 타이어 직원은 제조업에 종사한다는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데 조 사장에게서는 이러한 자부심을 찾을 수 없다”고 일갈했다.

조 이사장은 성년후견심판 청구에 당분간 집중할 계획이다. 장남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도 지난달 참가인 자격으로 의견서를 냈으며 차녀 조희원 씨도 의견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왜 이런 일들이 생겼는지, 어떻게 해야 바로 잡혀갈 수 있을지 답답하기만 하다. 그래도 힘든 시간을 견디면서 모든 것이 바로 잡혀가기를 바란다. 아버님의 뜻과 백년대계인 기업의 경영철학이 올바로 지켜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범 사장은 하청업체에 뒷돈을 받고 법인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고, 항소심에서도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오늘경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