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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16:40 (목)
"연말 대목 앞두고 또 영업 제한"…서울·경기 1.5단계 격상에 자영업자 '피눈물'
"연말 대목 앞두고 또 영업 제한"…서울·경기 1.5단계 격상에 자영업자 '피눈물'
  • 김하나 기자 kimha76@
  • 승인 2020.11.17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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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섭취 금지' 노래방 "음식 판매 수입이 매출의 80%인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나흘째 200명을 넘는 등 엄중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연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나흘째 200명을 넘는 등 엄중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사진출처=오늘경제 DB]

[오늘경제 = 김하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감염자 수가 나흘째 200명을 넘는 등 엄중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1.5단계가 되면 식당, 카페, 주점, 영화관 등 주요시설과 업소 이용 인원이 4㎡(약 1.2평) 1명으로 제한되는 등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는 점에서 자영업자들의 반발은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이 위기에 직면했다"라며 "특히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했다.

이에 따라 서울과 경기는 19일 0시를 기해 거리두기 단계를 올리고, 인천은 23일 0시부터 단계를 조정한다.

정부는 당초 서울·경기·인천의 방역 단계를 19일부로 격상할 방침이었지만 인천시의 요청에 따라 인천에 대해서만 1.5단계 적용 시점을 23일 0시로 늦추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또한 강원도의 거리두기 단계도 함께 올리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일단 격상하지 않기로 하고 추이를 살피며 지자체 판단에 맡기기로 했다.

정 총리는 회의에서 "최근 1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령 확진자 비율, 감염재생산지수 등 다른 지표도 계속 나빠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단계가 격상되면 시민들은 일상에서 큰 불편을 겪게 되고 소상공인의 부담이 다시 커질 것이지만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훨씬 더 큰 위기가 닥친다는 것을 우리는 이미 여러 번의 경험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의 발언은 천문학적 재정 투입으로 경기활성화 불씨를 겨우 살려놨는데 거리두기 강화가 오히려 찬물을 끼얹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내포된 것으로 읽힌다.

그럼에도 그는 "이번 단계 격상에서 제외된 지역들도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며 "이미 우리나라는 하나의 생활권으로 오늘 확진자가 없다고 결코 안심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이번 조치와 관련, 자영업자들은 계속된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정부의 모순된 행동에 지친다"고 일갈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는 개인방역 강화를 위해 '애매한' 거리두기 단계 상향 조정 카드를 꺼냈지만, 정작 국민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는 극과 극 행보를 보여왔다. 이를테면 지난 10월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한 정부는 '2020 코리아세일 페스타'를 기점으로 영화·외식·숙박 쿠폰 등 대대적 쇼핑·관광 활성화 조치에 나섰다.

특히 1.5단계는 1단계와 크게 구별이 되지 않다는 점에 자영업자들은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중이다.

당장 수도권에서 노래연습장, 뷔페, 카페, 음식점 등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다시 울상을 짓고 있다.

이들 수도권 업소는 지난 8월 19일 정부의 수도권 방역 조치 강화 이후 약 50일간 영업을 못 하다가 10월 11일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영업을 재개했지만 한 달여 만에 다시 영업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당장 노래연습장은 1.5단계에서는 음료수나 스낵 등 음식을 팔 수 없게 된다며 매출에 큰 타격을 입게 될 상인들은 참담한 심경을 토로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사태 이후 결혼식 연기와 예약 인원 축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웨딩업계 역시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최근 코로나19 확산상황이 심상치 않은 만큼 1.5단계보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카드를 꺼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부가 2단계로 강력한 거리두기를 시행해 '직접적 피해를 본'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이른바 '극약처방'을 요구하는 주문도 제기된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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