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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1 19:00 (화)
신세계면세점,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 '잠정 보류'
신세계면세점,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 '잠정 보류'
  • 이은실 기자 eunsil@
  • 승인 2020.06.01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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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제주점 [사진=호텔신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신라면세점 제주점 [사진=호텔신라]

[오늘경제 = 이은실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제주 시업내면세점 사업을 잠정 보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부 신규 특허가 나지 않아 사업 진행이 불투명해지면서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세계는 부지 매매 계약 취소로 인해 위약금까지 물어주게 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은 제주 시내면세점 사업을 잠정적으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계약 파기로 20억원의 위약금을 물게 됐다. 

신세계그룹은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교육재단과 뉴크라운호텔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할 당시 올해 5월 31일까지 정부의 제주 보세판매장(면세점) 특별허가공고가 나지 않을 경우 계약을 취소할 수 있는 조항을 달았다. 또 취소할 경우 20억원의 해약금을 재단 측에 지급하기로 했다.

신세계그룹은 정부의 특허가 나올 경우를 대비해 제주도 교통영향평가와 경관·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는 등 각종 행정 절차를 밟고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면세점 특허공고가 나지 않으면서 결국 면세점 사업 진출을 잠정 중단하게 됐다.

신세계그룹이 체결한 뉴크라운호텔 건물과 부지는 지상 7층(연면적 1만9978㎡), 지하 7층(1만8226㎡) 등 3만8205㎡에 이른다. 이 중 판매시설 면적은 1만5400㎡로 제주에서 영업 중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의 2배에 달하는 규모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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