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경제 = 최해원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채용시장과 경영 위기에도 불구하고 변함없이 인재발굴에 나서며, 지난달 29일부터 2021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로나19 확산 사태 이후 바뀐 채용 트랜드에 따라,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 신입사원 채용부터 선제적으로 도입한 ‘언택트(Untact)’채용 방식을 올해도 어김없이 적용했다.
지난해 면접전형부터 신입사원 연수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진행하면서, 이 채용 방식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언택트 채용 방식은 구직자들이 자택에서도 채용 과정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구직자들의 안전을 보장한다. 또한, 채용 담당자는 신입사원 채용을 위해 오프라인 면접, 신입사원 연수 등을 준비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이면서, 우수한 구직자들을 채용하는 데 더욱 집중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언택트 채용’의 첫 시작으로, 지난 5일부터 이 회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언택트 채용 설명회 영상을 제공하고 있다. 이 영상에서 채용담당자는 채용 프로세스, 기업 문화와 같이 SK이노베이션 채용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 제공한다.
특히 이 영상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이 되고 싶은 구직자’를 의미하는 ‘스키노주니어’ 캐릭터가 등장해, SK이노베이션 인사담당자에게 채용 관련 질문을 하는 ‘메신저’ 역할을 하며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스키노주니어란 SK그룹에서 운영하는 채용 블로그의 대학생 기자단으로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인 ‘스키노맨’을 컨셉으로 구직자들의 관점에서 채용, 기업문화, ESG 등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유튜브 콘텐츠다.
이번 채용 설명회 영상에서는 ‘스키노주니어’가 채용 담당자에게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핵심 비즈니스인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직무유형’부터 ‘SK이노베이션의 직급 통합(PM)제도’와 같은 수평적 기업문화 관련 내용까지 폭넓게 질문한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영상을 제작하기에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SK이노베이션 공식 유튜브채널을 통해 구직자들로부터 채용 관련 질문을 받았다.
이에 구직자들은 “꿀팁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최고!” 등 댓글을 통해 SK이노베이션의 언택트 채용 설명회에 뜨겁게 반응했다.
한편 올해 SK이노베이션 신입사원 채용 공고는 SK그룹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 일정은 ▲서류 모집(~4/16), ▲서류 합격자 발표(4월 말), ▲필기전형-오프라인 SKCT(5/9), ▲면접대상자 발표(5월 중~말), ▲면접전형-온라인 총 1,2차(6월), ▲ 합격자 발표(6월 말), ▲입사(7월) 과정으로 이뤄진다. 5월 9일 예정인 필기전형은 서류 합격자에 한해 철저한 방역 수칙 아래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자가 격리 중이거나 해외에 체류 중인 경우 등에 한해 온라인으로 대체하여 실시할 수 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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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6 |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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