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보아오포럼서 연설하는 최태원 회장 [사진제공=SK그룹]](/news/photo/202104/73617_44386_313.jpg)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는 18~21일 중국 하이난(海南)에서 열리는 ‘아시아판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2021 보아오(博鰲)포럼에 온라인으로 참석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됐던 보아오포럼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중국에서는 시진핑(習近平) 주석 등 고위급이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취소된 작년을 제외하고 매년 보아오포럼에 꾸준히 참석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져왔다.
이번 보아오포럼의 주제는 ‘세계 대변화 국면’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20일 개막식에서 축사한 뒤 다음날인 21일 진행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세션에서도 축사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등을 극복하고 기업의 지속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가속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작년 온라인으로 진행한 도쿄 포럼과 베이징 포럼 등에서도 최 회장은 “인류의 위기 극복을 위해 ESG 중심의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며 기업의 ESG 경영 추진 노력과 성과에 따른 가치 측정 체계 고도화, 공감에 기반한 사회적 포용 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에는 SK가 영예 전략적 파트너, 삼성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해 후원한다. 삼성전자는 아직 참석자와 참석 방법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은 이번 보아오포럼에 참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전무가 2016년부터 보아오포럼에 꾸준히 참석해왔으나 올해는 불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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