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발언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 = 연합 제공]](/news/photo/202103/70959_42055_364.jpg)
[오늘경제 = 임주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도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청와대 수석, 비서관, 행정관 등 전 직원 및 가족들의 해당지역 토지거래 여부를 신속히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문 대통령이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이런 지시를 내렸다고 전했다.
이제까지 조사 대상은 국토교통부와 LH 등 관련 공기업 직원, 해당 지자체 담당부서 공무원 등이었으나 이를 청와대 참모와 그 가족들로 확대한 것이다.
이번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조사계획을 세운 뒤 현재 자체 조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이번 사안에 대해 연일 지시사항을 내놓을 정도로 엄중한 인식을 드러낸 만큼 청와대 직원들에 대한 조사 역시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그 결과도 바로 발표될 것으로 관측된다.
문 대통령은 변창흠 국토부 장관에게도 "전 LH 사장으로서 이 문제에 비상한 인식과 결의를 갖고 임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청와대는 국무총리실 산하에 마련된 정부 합동수사단을 지원하기 위해 유 실장이 총괄하는 별도의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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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LH 대국민 사과..."신도시 사전 투기 논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할 것"
[오늘경제 = 김종진 기자] LH가 4일 최근 발생한 일부 직원의 신도시 사전 투기 논란에 대한 조사와 신속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사전투기 의혹 발생에 대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2021-03-04 | 공기업 -
'땅 투기 의혹' 수습할 LH 신임 수장은…김세용 SH 사장 유력
[오늘경제 = 김종진 기자]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으로 코너에 몰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새 수장에 김세용(56)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4일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내·외부 위원 9명으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장 후보자 3명을 확정했으며, 김 사장이 최종 1명으로 제청될 가능성이 크다.LH 사장은 국토부 장관이 최종 1명을 제청하면 청와대가 재가해 결정된다.업계에서는 이르면 다음 주 최종 확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LH 사장은 변창흠 현 국토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14일 퇴임하면
2021-03-04 | 부동산 -
LH,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 착공식 개최
[오늘경제 = 이재훈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이하 KMIC)의 착공식을 미얀마 양곤 KMIC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KMIC는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해외 산업단지이며 미얀마 양곤시에서 10km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에 224만9000㎡ 규모로 1, 2단계 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LH는 사업착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작년 8월 미얀마 정부, 한국의 글로벌세아(주)와 함께 합작계약을 체결한 후 각각 40%, 40%, 20%를 투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했다.합작법인은 지난 10월 1단계(127
2020-12-24 |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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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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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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