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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3:42 (월)
대한항공, 서울시 요구 받아들였다…송현동 부지 매각 잠정합의
대한항공, 서울시 요구 받아들였다…송현동 부지 매각 잠정합의
  • 이효정 기자 lhj@
  • 승인 2021.03.0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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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월 8일 대한항공이 소유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작년 1월 8일 대한항공이 소유한 종로구 송현동 부지 모습 [사진제공=연합뉴스]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대한항공이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 조정에 서울 종로구 송현동 사유지에 대해 서울시와 잠정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시와 대한항공의 대립이 한층 누그러진 모양새다.

4일 업계와 권익위 등에 따르면 서울시와 대한항공은 빠르면 다음주 송현동 부지 매각 최종 합의식을 열고 조정서에 서명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11일 또는 12일 합의식이 열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송현동 부지는 입찰 때부터 큰 잡음이 일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20일 서울시는 마포구 상암동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을 해당 사유지와 교환하는 부지로 LH공사에게 넘겨주고, LH공사는 교환 부지를 받고 대한항공에 땅 매입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의 삼각 거래를 하는 방안을 고려했다.

그러나 마포구 측의 강한 반발로 인해 무산됐다. 마포구는 구청장 명의로 성명을 내 “다른 지역의 공원 조성을 위해 마포구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것에 절대 찬성할 수 없다”며 “일방적인 부지 맞교환을 중단하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이후 협상은 지지부진하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LH공사마저 난색을 표하며 “서부면허시험장을 더는 고려하지 않겠다”고 못 박으며 3자 계약은 무산됐다.

이후 서울시가 최종 합의 하루 전 갑자기 “계약 날짜를 특정하지 말자”고 주장하며 대립이 시작됐다.

서울시는 해당 사유지의 개발이 불가능하도록 용도를 제한해 자유로운 계약이 어렵게 한 데 이어 매매방식을 정하는 최종 합의와 협약식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계약 내용을 유리하게 바꾸려는 ‘갑질’을 시도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당시 대한항공은 “서울시가 그 땅에 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아무도 땅을 매입하지 않으려한다”며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했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심각해진 경영난을 극복하기 위해 해당 사유지를 매각해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입찰이 활발하게 이뤄지던 중 서울시가 문화공원으로 지정을 추진하고 강제수용 의사까지 표명해 매각을 방해했다는 것이 대한항공이 권익위에 민원을 제기한 이유다.

그러나 서울시는 계약일을 명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계속 고수했고 양측은 날카롭게 대립했으나 이번 협약에서 사실상 대한항공이 서울시의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일각에서는 긴 시간 미뤄졌던 합의가 이뤄진 것에 대해 “대한항공의 경영난이 더 심해진 것이 아니냐”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송현동 부지 매각을 통해 올해 안으로 4500~5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항공 관계자는 “원만하게 협상을 타결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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