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전경. [사진 = 연합 제공]](/news/photo/202103/70693_41868_913.jpg)
[오늘경제 = 한송희 기자]
네이버는 홍콩계 글로벌 증권사 CLSA가 발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보고서에서 아시아 인터넷·소프트웨어 회사 중 2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CLSA가 평가한 네이버의 ESG 점수는 84점으로, 인도 전자상거래업체 '인포 에지'의 뒤를 이었다.
CLSA는 이와 관련 "2017년에 기업 지배구조 개편이 장기적 기업 가치 증대 효과를 가져왔다"며 "변대규 의장이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부활에 기여했고 한성숙 대표가 전자상거래 등 비즈니스에 집중하며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2017년 3월 이해진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외부인인 변대규 휴맥스 홀딩스 회장을 이사회 의장으로, 한성숙 대표를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 바 있다.
보고서는 또 "네이버가 설립 이후 투명한 오너십을 유지해 왔다"고 전제하며 "특히 2017년에 실시한 지배구조 개편이 더 나은 의사결정뿐만 아니라 주주가치 향상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한편 네이버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도 A 등급을 받은 바 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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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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