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서울
      R
      16℃
      미세먼지 보통
    • 경기
      R
      16℃
      미세먼지 보통
    • 인천
      R
      15℃
      미세먼지 보통
    • 광주
      R
      13℃
      미세먼지 좋음
    • 대전
      R
      13℃
      미세먼지 보통
    • 대구
      R
      13℃
      미세먼지 좋음
    • 울산
      R
      15℃
      미세먼지 좋음
    • 부산
      R
      15℃
      미세먼지 좋음
    • 강원
      R
      16℃
      미세먼지 보통
    • 충북
      R
      14℃
      미세먼지 보통
    • 충남
      R
      13℃
      미세먼지 보통
    • 전북
      R
      14℃
      미세먼지 좋음
    • 전남
      R
      14℃
      미세먼지 좋음
    • 경북
      R
      13℃
      미세먼지 좋음
    • 경남
      R
      13℃
      미세먼지 좋음
    • 제주
      R
      17℃
      미세먼지 좋음
    • 세종
      R
      14℃
      미세먼지 보통
2021-04-12 13:25 (월)
"가덕도 사유지 79% 외지인 소유…오거돈 조카, 오지훈 대한제강 사장도"
"가덕도 사유지 79% 외지인 소유…오거돈 조카, 오지훈 대한제강 사장도"
  • 최주혁 기자 choijhuk@
  • 승인 2021.03.0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전체 사유지의 79%를 가덕도 주민이 아닌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연합 제공]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전체 사유지의 79%를 가덕도 주민이 아닌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 연합 제공]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 

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전체 사유지의 79%를 가덕도 주민이 아닌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공항 개발 특수를 노린 외부 투기 자본들이 '정보를 미리 알고' 대량 유입한 것 아니냐는 합리적 의심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3일 부산시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가덕도 전체 사유지는 859만㎡에 달하고 이 가운데 79%에 해당하는 677만㎡를 외지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1만㎡로 가덕도 내 가장 넓은 사유지를 소유한 이는 서울 성북구가 주소지로 나타났고 이어 부산 해운대구 거주자가 6만 2000㎡, 경남 거제시 거주자가 4만 9000㎡, 경남 통영시 거주자가 4만 2000㎡, 일본 지바현 거주자가 4만 1000㎡를 보유하는 등 면적 기준 상위 30위 소유자가 모두 외지인이었다.

특히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조카인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도 가덕도 내 신공항 예정지 인근에 1488㎡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치훈 사장과 그의 부친이 대주주인 대한제강과 자회사인 대한네트웍스는 가덕도로 진입하는 길목인 강서구 송정동 일대에 각각 7만289㎡와 6596㎡의 공장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제강은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철강업체다.

즉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목전에 두고 국회가 부랴부랴 '표를 의식해' 통과시킨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의 수혜자가 오 전 시장 일가가 되는 형국이다.

현재 가덕도 일대는 신공항 건설에 따른 기대 심리가 반영되면서 땅값이 천문학적으로 상승 중이다.

가덕도 신공항은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특별법을 통과시킨 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전날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030 부산 엑스포 이전에 개항하기 위해 가덕 신공항을 8년 내에 완공할 것"이라고 했다. 

산을 깎고 바다 위에 짓겠다는 발상 자체도 위험하지만, 심지어 8년 내 완공하겠다는 말은 30조의 예산을 쏟아부어 부실공사를 하겠다는 말과 다름이 없어 야권과 시민사회의 반발이 예상된다.

윤 의원은 "실현 여부도 불확실한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으로 덕 볼 사람은 미리미리 땅을 차지한 외지인이 대부분"이라며 "특히 성범죄로 물러난 오 전 시장 일가족에게 수혜가 가는 것을 주민들이 납득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번 이 같은 논란은 과거 부산시장 선거 당시, 서병수 당시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선대위 측이 "오거돈 후보와 그의 가족 기업인 대한제강 일가가 재산 증식을 위해 가덕도 인근의 땅을 사들여 왔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수면 위로 떠오른 바 있다.

오늘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