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서울
      R
      17℃
      미세먼지 보통
    • 경기
      R
      17℃
      미세먼지 보통
    • 인천
      R
      18℃
      미세먼지 보통
    • 광주
      R
      13℃
      미세먼지 좋음
    • 대전
      R
      16℃
      미세먼지 보통
    • 대구
      R
      13℃
      미세먼지 좋음
    • 울산
      R
      14℃
      미세먼지 좋음
    • 부산
      R
      15℃
      미세먼지 좋음
    • 강원
      R
      19℃
      미세먼지 보통
    • 충북
      R
      16℃
      미세먼지 보통
    • 충남
      R
      15℃
      미세먼지 보통
    • 전북
      R
      13℃
      미세먼지 좋음
    • 전남
      R
      14℃
      미세먼지 좋음
    • 경북
      R
      13℃
      미세먼지 좋음
    • 경남
      R
      13℃
      미세먼지 좋음
    • 제주
      R
      17℃
      미세먼지 좋음
    • 세종
      R
      16℃
      미세먼지 보통
2021-04-12 12:35 (월)
신도시 지정된 광명 시흥…주택 매매는 줄고 전셋값 오를 듯 "집값 불안 뇌관되나"
신도시 지정된 광명 시흥…주택 매매는 줄고 전셋값 오를 듯 "집값 불안 뇌관되나"
  • 김종진 기자 kjj0603kkk@
  • 승인 2021.02.24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문가들 "광명 7만호, 확실한 공급신호…주택난 해소 긍정적"
문재인 정부가 24일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섯번째' 3기 신도시로 경기도 광명 시흥지구를 선정함에 따라 '집값 안정화'가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연합 제공]
문재인 정부가 24일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섯번째' 3기 신도시로 경기도 광명 시흥지구를 선정함에 따라 '집값 안정화'가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연합 제공]

 

[오늘경제 = 김종진 기자] 

'변창흠 표' 첫번째 신규 공공택지 지구로 경기 광명·시흥시가 선정돼 총 7만호가 공급된다. 

문재인 정부가 24일 수도권 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섯번째' 3기 신도시로 경기도 광명 시흥지구를 선정함에 따라 '집값 안정화'가 현실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일 발표한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으로 후속 조치로 이 같은 신규 공공택지 추진 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르면 광명 시흥 신도시는 1271만㎡로 7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게 된다. 이 신도시는 서울 서남권 방향에 자리한 경기도 거점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서울 인근의 신도시는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위례, 판교, 분당 등 동부나 동남부와 고양 창릉, 일산, 김포 등 서북부 한강 축에 집중돼 서남부쪽으론 대형 택지가 많지 않은 점이 고려됐다.

김규철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광명 시흥은 서울과 1㎞가량 떨어져 기존 1·2기 신도시와 비교해 서울과 매우 근거리에 있고 규모도 크다"며 "광역교통도 철도망 중심으로 개선해 서울 서남부 주택 수요를 충분히 흡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광명 시흥지구는 여의도 면적의 4.3배로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이며, 1·2기를 포함하면 역대 6번째 규모의 신도시다.

이보다 큰 신도시는 동탄2(2천400만㎡), 분당(1천960만㎡), 파주 운정(1천660만㎡), 일산(1천570만㎡), 고덕 국제화(1천340만㎡) 등이 있다.

국토부는 국제설계공모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도시 공간을 구성하고 헬스케어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지구 내 하천인 목감천의 치수대책을 마련해 재해에 안전한 도시로 조성한다.

특히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인 약 380만㎡의 공원과 녹지를 확보하는 점이 특징이다. 녹지 면적은 신도시의 30%를 차지한다.

교통대책도 마련됐다. 지구를 남북 방향으로 관통하는 남북 도시철도를 지어 지하철 1·2·7호선, 신안산선, GTX-B를 비롯해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제2경인선 등을 연결하는 철도 교통망을 구축한다.

남북을 관통하는 도시철도는 경전철이 검토되고 있다. 북쪽으로는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과 남쪽으론 수요조사를 통해 KTX 광명역이나 신안산선 학온역 등지와 연결하는 방안이 추진 중이다.

사업 지구를 관통하는 제2경인선이 확정되면 역사를 설치하고 환승센터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 여의도까지는 20분, 서울역은 25분, 강남역은 45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정부가 광명·시흥지구에 3기 신도시 가운데 최대 규모의 주택을 공급한다고 발표하면서 이 일대 부동산 시장에 끼칠 영향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재개발을 추진 중인 광명뉴타운과 뉴타운 인근 철산동 재건축 단지들은 7만 가구가 들어서는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단기적으로 재산 가치 하락을 우려하면서도, 이날 함께 발표된 교통 대책에는 반색하는 분위기다.

광명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16구역 근처에서 영업하는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교통이 좋아지기 때문에 길게 보면 호재일 수 있다"라며 "청약 당첨을 위해 광명시나 시흥시로 전입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앞으로 전셋값은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 계획에 대해 시장에 확실한 공급 신호를 보낸 것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주택 공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도 "2·4대책에서 발표된 공급 물량은 민간이나 토지주의 의사결정에 따라 공급이 유동적일 수 있지만, 오늘 발표된 물량은 확실하다는 점에서 시장에 가시적인 공급 신호를 보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 위원은 "광명의 경우 서울권으로 볼 수 있어, 서울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인근 지역의 집값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함영진 랩장은 "광명 지역의 경우 최근 집값이 굉장히 많이 오르고 있다. 정부가 투기 관련 대책도 함께 마련했지만, 이번 발표를 호재 삼아 서울 금천·구로구 등지로 집값 불안이 전이될 가능성도 있다"고 우려했다.

실제로 광명시흥(10조원 추정)을 포함해 총 60조원 가량의 토지보상비가 시장으로 쏟아지면서 되레 집값 상승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토지보상이 예상 일정보다 늘어지게 되면 '개발호재'를 이유로 주변 땅값만 상승되고 공급은 더뎌져 결과적으로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집값 상승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게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저항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당장 이 일대 토지주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광명시흥 토지주 모임인 ‘광명시흥특별관리지역 취락지구 광명시흥주민연합체’는 이날 ‘신도시 발표에 대한 광명시흥 주민들의 입장문’을 통해 “참여정부가 주민의견 수렴절차 한 번 없이 생존권을 뒤흔드는 중대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한 데 대해 경악한다”고 밝혔다.

오늘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