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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2:25 (월)
코로나 속 반도체 호황에…수출량 5개월 연속 상승세
코로나 속 반도체 호황에…수출량 5개월 연속 상승세
  • 방수진 기자 greenshout@
  • 승인 2021.02.24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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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연합]
반도체를 중심으로 1월 우리나라 수출 물량과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안팎 늘었다. [사진출처=연합]

[오늘경제 = 방수진 기자]

반도체를 중심으로 1월 우리나라 수출 물량과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안팎 늘었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1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달러 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동월대비 8% 오른 114.2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다.

특히 컴퓨터·전자·광학기기(15.6%), 전기장비(17.8%), 자동차 등 운송장비(25.8%)의 오름폭이 컸다. 하지만 석탄·석유제품(-35.1%), 기계·장비(-12.1%), 농림수산품(-10.2%) 등은 하락했다.

수출물량지수는 수출물량의 추이를 보여주는 통계로 수출물량지수가 올랐다는 것은 그만큼 수출량이 많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1월 수출금액지수(110.32)도 전년 동기 대비 11.4% 오르면서 3개월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물량지수와 마찬가지로 컴퓨터·전자·광학기기(23.3%), 전기장비(21.2%), 운송장비(26.7%), 화학제품(22.8%) 등이 수출액 증가를 주도했다.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내 반도체 지수만 살펴보면, 수출량과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각 19.4%, 18.5% 올랐다.

1월 수입물량지수(122.73)와 수입금액지수(123.50)도 전년 동기 대비 각 8.2%, 4.3% 올랐다.

특히 컴퓨터·전자·광학기기의 수입물량·금액지수의 상승률이 각 25.6%, 27.2%로 높았다.

수출입금액지수는 해당 시점 달러 기준 수출입금액을 기준시점(2015년) 수출입금액으로 나눈 지표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작년 1월보다 7% 높아졌다. 대체로 수출 가격은 올랐는데 수입 가격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소득교역조건지수의 경우 수출물량지수(8%)와 순상품교역조건지수(7%) 상승의 영향으로 15.5% 올랐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출상품 한 단위 가격과 수입상품 한 단위 가격의 비율로 우리나라가 한 단위 수출로 얼마나 많은 양의 상품을 수입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소득교역지수는 우리나라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전체 상품의 양을 나타낸다.

김영환 한은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장은 "1월 수출금액지수와 수입금액지수 상승률은 각 2018년 10월, 같은 해 11월 이후 최고"라며 "코로나19로 비대면 관련 산업의 수요가 커지고 주요 국가의 경제활동도 재개되면서 반도체·휴대전화 등 컴퓨터·전자기기와 운송장비 수출이 늘고 관련 부품 수입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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