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경제 = 방수진 기자]
SK바이오팜이 24일 장 초반 10% 넘게 급락 중이다. 대주주인 SK(주)가 지분 일부를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24일 오전 9시 35분 기준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일 대비 11.86% 내린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는 SK바이오팜 보유 지분 860만주를 1조 1163억원에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SK의 처분 후 SK바이오팜 지분율은 64.02%로 대주주로서의 지위와 역할에는 변동이 없다.
SK는 전날 이사회 결의 후 블록딜 방식으로 처분했으며, 처분 목적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자금 확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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