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수혜 업종의 순위가 급등하면서 국내 대기업 자산 판도가 크게 바뀌는 모양새다.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을 비롯한 상위 7개 그룹은 순위 변동이 없지만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한진은 재계 10위권 재진입을 예고했고,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수혜 업종도 순위가 급등했다.10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64개 대기업 집단의 지난해 9월 기준 공정자산과 인수합병 및 계열분리 등을 감안해 올해 자산 변화를 예상한 결과, 이들 대기업 집단의 공정자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지난 3개월 동안 대기업집단 계열사가 44개 늘었다.SK의 경우 최근 최태원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까닭에, 이 같은 경영 철학을 따르기 위해 계열사가 대폭 증가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대규모기업집단 소속 회사는 2325개에서 2369개로 44개 늘었다고 1일 밝혔다. 이 기간 소속 회사 변동이 있었던 대기업집단은 42개다.새로 대기업집단 계열사로 편입된 회사는 97개다. 계열편입 사유는 회사설립(신규 39개, 분할 14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