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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07:40 (금)
건설업계, 사명변경으로 체질개선·내실경영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건설업계, 사명변경으로 체질개선·내실경영 '두 마리 토끼' 잡는다
  • 이재훈 기자 holic1007@
  • 승인 2021.02.23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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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SK건설, DL이앤씨, GS건설]
[사진출처=SK건설, DL이앤씨, GS건설]

[오늘경제 = 이재훈 기자]

최근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내 건설사들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조직 체질 개선과 내실경영을 내세워 활로를 찾기 위해 사명을 바꾸고 있다. 

회사의 이름은 그 회사의 이미지를 대변해줄 수 있는 얼굴과 같다. 오랫동안 각인된 사명을 바꾼다는 것은 굉장한 모험이다. 그러나 사명변경이라는 강도 높은 체질 개선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회사 이미지를 벗어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그룹은 올해 창사 82주년을 맞아 대림에서 착안한 이니셜 DL로 지주사명을 변경하고, 산업별 특성에 맞게 건설사업부는 DL이앤씨, 석유화학사업부는 DL케미칼로 기업분할을 단행하고 사명을 변경했다. 

DL이앤씨는 건설산업에 디지털 혁신 기술을 접목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디벨로퍼 중심의 토탈 솔루션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SK건설은 지난해 10월 SK임팩트, SK에코플랜트, SK서클러스 등 3가지 사명을 가등기 신청하고 사명변경을 추진 중이다. 가등기 유효기간이 6개월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3월에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변경이 이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SK건설은 사명변경을 통해 기존 주택이나 건설 외에 친환경·신에너지 사업을 확장해 이를 발판으로 성장해나갈 방침이다. SK건설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하며 친환경 사업에 뛰어들었다. 신설 친환경사업부문은 안재현 사장이 직접 사업부문장 총괄을 맡았다. 

SK건설은 작년 9월 국내 최대 환경플랫폼 기업 'EMC홀딩스'를 인수해 친환경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작년 1월에는 세계 최고 연료전지 기술을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산화에 착수하는 등 해외 수출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친환경 분산전원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SK건설 관계자는 사명변경에 대해 “아직 확정된 사안은 없다”라며 “정기주주총회에서도 확정될지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GS건설도 지난해 2월 변화와 혁신을 꾀한다는 취지로 사명변경을 검토했다. GS인더스트리얼솔루션, GS플랫폼, GS인더스트리, GS엔터프라이즈, GS디벨로프먼트 등 5개 사명을 가등기 신청을 했다. 사명을 바꾸려면 주주총회를 열어 주주 동의를 얻고 정관을 바꿔야 하지만 GS건설은 기한 내(8월16일) 주주총회가 열리지 않아 사명변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GS건설은 신사업부문을 이끄는 허윤홍 사장의 진두지휘하에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신사업 발굴에 적극적인 개척 행보를 보여 올해 사명변경이 가시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실제 허 사장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신사업으로는 모듈러 주택사업과 수처리, 태양광발전, 2차 전지 재활용, 스마트팜, 자산운용업, 데이터센터, 승강기사업 등이 있다. 지난해 유럽 모듈러 업체 인수를 비롯해 인도 태양광 발전소, 2차전지 재활용 관련 신사업 투자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임병용 GS건설 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토털 솔루션 컴퍼니로 도약 △신사업의 안정화와 육성 등을 제시하며 “친환경 그린에너지 및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에 발맞춰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고 강조했다. 

사명변경은 경영전략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신사업을 대비하기 위해선 사명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수년간 회사의 실적을 지탱해온 주택건축사업도 정부의 고강도 규제로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에 새로운 사업 분야를 개척하는 건설사들이 늘어나게 되면, 사명변경이라는 과감한 행보를 보이는 업체도 늘어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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