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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6 06:30 (금)
한국금융안전, 끝나지 않은 노사갈등…김석 대표 고발한 노조 “전형적인 기업사냥” 직격탄
한국금융안전, 끝나지 않은 노사갈등…김석 대표 고발한 노조 “전형적인 기업사냥” 직격탄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1.02.23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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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청호이지캐쉬, 한국금융안전 홈페이지, 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은행 현금 수송 업무를 맡고 있는 한국금융안전의 노사 갈등이 좀처럼 ‘끝’을 보지 못하고 있다. 

김석 청호이지캐쉬 사장이 한국금융안전 인수 이후 현금수송업계 지배력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회사를 부당 지원했다는 노조의 의혹 제기가 터져 나온 상황이다. 

노조는 이에 따라 김석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퇴직을 요구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금융안전 임단협까지 말썽을 빚으며 ‘파업’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등 노사 갈등이 격화됐다. 

다행히 임단협 관련 갈등은 합의점을 찾으며 일단락됐으나 김석 대표에 대한 고발 등은 ‘현재 진행형’이다. 

◆ 김석 한국금융안전 대표 행보에 노조 ‘부글부글’ 

2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안전이 노사 갈등으로 내홍을 앓고 있다. 

한국금융안전은 현금수송과 금융 물류를 주 업무로 하는 기업으로, 청호이지캐쉬가 37.05%, 우리은행 15%, 신한은행 14.96%, 국민은행 14,91% 중소기업은행이 14.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청호이지캐쉬는 지난 2014년 한국금융안전의 지분 37.05%를 매수해 최대주주 지위에 올랐다.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청호이지캐쉬 대표인 김석 대표가 한국금융안전 대표에 취임했다. 

취임 과정에서도 반발이 적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도 김석 대표의 행보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김 대표가 경영에 참여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잇달아 적자를 기록한 데다 한국금융안전과 경쟁업체인 브링스코리아를 인수, 시장 지배력을 넓히는 가운데 자신의 회사인 청호이지캐쉬를 부당하게 지원했다는 노조의 주장이 더해졌기 때문이다. 

한국금융안전·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은 김석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김 대표의 퇴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현금호송과 금융 물류를 주 업무로 하는 한국금융안전과 브링스코리아는 사실상 대한민국 현금수송업계의 두 축이며, 30여 년 동안 공정경쟁 관계를 이어왔다. 하지만 2014년 청호이지캐쉬가 한국금융안전의 지분의 약 37%를 매입하고 2019년 당시 청호이지캐쉬 사장이던 김석 대표가 한국금융안전 대표이사에 선임되면서 심각한 지배구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금융안전·브링스코리아 노동조합, 고발장 제출 까닭은?

노조는 지난해 5월 브링스코리아가 청호이지캐쉬와 체결한 자동화기기 서비스 사업 관련 자산 양수 계약을 문제 삼았다. 

당시 브링스코리아는 지속적인 매출 감소와 영업 손실 등 재정이 악화된 상황임에도 전체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의 약 40%에 달하는 양수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계약에 대해 ▲영업가치 과대평가 ▲자동화기기 보관 등 사실상의 채무 승계 ▲인수한 자산의 노후화 및 실용성 하락 등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 

금융노조와 현금수송 노동조합협의회는 지난해 12월 24일 김석 대표와 이주홍 전 브링스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노조는 김 대표가 인척 관계로 알려진 이 전 대표 등을 통해 브링스코리아로 하여금 청호이지캐쉬의 자산을 매입해 청호이지캐쉬에 현금을 지원하고, 한국금융안전 등 계열사의 지배권을 유지하려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금수송 노동조합협의회는 “당시 브링스코리아 대표이사와 사측은 회사의 어려운 재무 상황을 무시하고 지배주주인 김석 대표 개인의 이익을 위해 영업 가치를 과대평가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해행위와 함께 지배주주에게 이익 제공을 이어왔으며, 김 대표 또한 사익을 위해 이 같은 배임 행위를 하도록 지시 혹은 승낙한 공범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의 행위는 전형적인 기업사냥꾼의 면모로 볼 수 있다”며 “회사를 이익을 위한 경영이 아닌 상법상의 충실의무와 선관주의의무를 저버리고 사익만을 추구하는 김 대표와 브링스코리아 사측에 대해 수사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한국금융안전 “대표 개인에 대한 소송 건” 

노조 측은 “파업 직전까지 갔던 임단협 문제는 사측과의 합의로 해결돼 쟁위 행위를 철회하기로 했다”면서도 “김 대표에 대한 업무상 배임 혐의 등 소송 건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금융안전 관계자는 “김 대표와 관련한 고발 건은 회사가 아니라 대표 개인에 대한 건으로 회사에서 이를 대변하거나 입장을 표명할 부분은 없다”면서 “대표가 개인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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