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경제 = 김하나 기자]
청년전태일·전국특성화고졸업생노조·공공운수노조 한국발전기술지부·라이더유니온·한국청년연대·청년진보당은 지난 9일 오후 광화문광장에서 추모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30대 청년 하청노동자가 일하다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김용균에 이어 또 한 명의 청년노동자가 죽었다"라며 위험의 외주화를 당장 끝내고, 비정규직을 정규직화 하라고 촉구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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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해부] '살인기업 오명' 포스코 최정우 회장, 연임 100% 불가능한 진짜 이유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중대재해법이 제정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포스코발' 죽음의 열차가 멈추지 않고 있다.설 연휴를 불과 며칠 앞두고, 서른 다섯 젊은 노동자의 죽음을 포스코는 또 막지 못했다.지난 8일 오전 9시 38분경 포스코(포항) 연안부두 내에서 협력업체 ㈜장원소속 남성노동자가 컨베이어 롤러 교체작업중 설비에 끼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현대중공업에서도 협력업체 직원이 용접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은 중대재해 산재 사망사고 발생율이 매우 높은
2021-02-09 | 기업 -
포스코 최정우 대표이사 국회 산업재해 관련 청문회 출석 앞두고 날벼락...포항제철소 협력업체 직원 사고로 사망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포스코 대표이사를 소환해 '산업재해 청문회'를 열기로 한 가운데, 포스코에서 또다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8일 정치권과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0분께 포스코 포항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언로더를 정비하던 협력업체 직원 A(35)씨가 설비에 몸이 끼였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1시께 숨졌다.언로더는 철광석이나 석탄 등을 옮기는 데 사용하는 크레인이다.A씨는 언로더의 컨베이어벨트 설비를 교환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경찰, 고용노동부 등은
2021-02-08 | 기업 -
포스코 최정우 회장 “안전이 경영활동의 최우선”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생산보다 ‘안전’이 우선이라며, 올해 모든 경영활동의 최우선은 ‘안전’임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3일 포스코에 따르면 최정우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운영회의에서 발언의 대부분을 ‘안전’ 관련 내용으로 할애하고, “안전이 확보되지 않은 작업 지시를 받거나, 신체적 혹은 정서적 요인으로 인해 일하는데 어려움이 있을 것 같으면 작업자들은 이에 대한 거부를 요청할 수 있고, 이는 직원들의 권리로 확실히 보장되어야 한다”며 작업 중지권을 직원들에게 적극 안내하고 철저히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그는
2021-02-03 |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