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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2:50 (월)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 신규확진 467명…설연휴 앞 재확산 우려
[나흘만에 다시 400명대] 신규확진 467명…설연휴 앞 재확산 우려
  • 김하나 기자 kimha76@
  • 승인 2021.02.03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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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433명-해외 34명…누적 7만9천311명, 사망자 6명 늘어 총 1천441명
서울 188명-경기 111명-충남 36명-인천 21명-부산 19명- 경북 12명 등
병원-교도소-노숙인시설 감염 지속…어제 4만5천301건 검사, 양성률 1.03%
사진=연합 제공
사진=연합 제공

[오늘경제 = 김하나 기자] 

최근 며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대로 내려왔지만 병원, 교도소, 노숙인시설 등의 집단감염이 속출하면서 확진자수가 다시 증가했다.

특히 신규 집단발병 사례에 더해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 비율이 여전히 20%대를 웃도는 데다 지역사회의 '잠복감염'도 여전해 설 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은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2.11∼14)를 중대 고비로 보고 있는데 지금과 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설 연휴가 끝나도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와 같은 사회적 거리두기는 계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의 고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100명 이상 늘어나면서 지난달 30일(456명)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 늘어 누적 7만 931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6명)과 비교하면 131명 많다.

올해 들어 완만한 감소세를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최근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이번 '3차 대유행'은 작년 12월 25일(1240명) 정점을 찍은 뒤 서서히 감소국면으로 진입했지만, 최근 IM선교회발(發) 집단감염 여파로 증가세로 돌아서 300∼5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1.28∼2.3)간 신규 확진자가 일별로 497명→469명→456명→355명→305명→336명→46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412명꼴로 발생한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383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33명, 해외유입이 34명이다.

지역사회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주말과 휴일을 거치며 300명대, 200명대로 줄었지만 전체 신규 확진자와 마찬가지로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를 기록했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84명, 경기 107명, 인천 18명 등 수도권이 309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35명, 부산 18명, 전북·경북 각 10명, 대구 9명, 충북·경남 각 8명, 대전 7명, 광주·전남 각 6명, 강원 5명, 세종·제주 각 1명 등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24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병원, 직장, 게임랜드 등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서울 강동구의 한방병원과 관련해 지난달 27일 이후 총 2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 성동구 한양대병원(누적 52명)과 경기 안산시 소재 병원(14명) 관련 확진자도 잇따랐다.

서울남부교도소에서는 수감 중이던 수용자 9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도 서울 중구 소재 노숙인 시설, 충북 충주·전북 김제 육류가공업체, 광주 북구 성인게임랜드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감염이 연이어 확인됐다.

한편 해외유입 확진자는 34명으로, 전날(41명)보다 7명 적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천44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4명 줄어 총 220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 5301건으로, 직전일 4만 9571건보다 4270건 적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3%(4만 5301명 중 467명)로, 직전일 0.68%(4만 9571명 중 336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575만 6714명 중 7만 9311명)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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