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기관들, 올해 성장률 전망치 상향
작년 4분기 성장률 반영해 최대 0.3%p 올려
작년 4분기 성장률 반영해 최대 0.3%p 올려
![해외 주요 투자은행(IB)과 리서치 기관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최대 0.3%포인트(p) 상향했다. [사진=연합 제공]](/news/photo/202101/67667_39755_1932.jpg)
[오늘경제 = 임주하 기자]
해외 주요 투자은행(IB)과 리서치 기관들이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최대 0.3%포인트(p) 상향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을 딛고 다른 나라보다 '우수한 성적표'를 받은 한국 경제가 올해도 선방할 것이라는 긍정적 관측이다.
27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날 보고서를 발간한 IB 6곳과 리서치 기관 1곳 가운데 3곳이 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1∼0.3%포인트 올려잡았다.
국제금융센터는 "이들 기관은 전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의 2020년 4분기 GDP 결과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한국 경제성장률을 2.7%에서 5.0%까지 다양하게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를 낸 총 7곳 기관 가운데 6곳이 한국의 2021년 성장률을 언급했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고 나머지는 기존 전망치를 유지했다.
한편 전날 한은은 지난해 4분기 실질 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1.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라는 특수한 경제 위기를 고려하면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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