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사진제공=연합뉴스]](/news/photo/202101/67550_39665_1217.jpg)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LS그룹 일가 구자홍 회장(75)이 올해만 벌써 종가 기준으로 약 511억원 규모의 LS 주식 수십만 주를 매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은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LS 주식 총 70만주를 장내에서 매각했다.
앞서 작년 12월 28일 7000주를 매각한 바 있다.
이에 구 회장의 LS 지분율은 지난해 말 2.23%에서 0.06%로 크게 줄어들었다. 남은 주식은 이제 1만 8200주에 불과하다.
LS그룹은 2003년 LG그룹으로부터 독립해 현재 2세가 경영을 하고 있다.
구자홍 회장은 고(故) 구인회 LG그룹 창업주의 동생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분리 경영 때부터 그룹 회장을 맡아오다가 2013년 사촌 동생인 구자열 현 회장에게 그룹 회장을 넘겨줬다.
LS그룹 측은 “(구 회장이)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고 계셨는데, 돈이 필요한 시점에 시세가 나쁘지 않으니깐 파신 것으로 안다”며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LS 주가는 2019년 말 4만 7800원이었으나, 코로나19 공포가 확산한 지난해 3월 23일에는 2만 410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 25일에는 7만 4200원에 마감했다.
구 회장을 비롯해 2세들은 지난해 5월 코로나19 국면으로 주가가 크게 하락했을 당시 가족과 친지들에게 모두 95만주, 300억원대 주식을 증여한 바 있다.
당시 LS 주가는 현재의 절반이 채 안 되는 3만 5000원 안팎이었다.
구 회장의 지분 매각 등으로 LS 총수일가 지분은 작년 말 35.21%에서 지난 22일에는 32.75%로 줄어들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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