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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23:55 (금)
국내 증시 호조에.. 증권사 퇴직연금 시장도 호황기 구가
국내 증시 호조에.. 증권사 퇴직연금 시장도 호황기 구가
  • 방수진 기자 greenshout@
  • 승인 2021.01.25 1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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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픽사베이]
[사진출처=픽사베이]

[오늘경제 = 방수진 기자]

증권사의 퇴직연금시장이 호황기를 구가하고 있다. 증권사 퇴직연금 평균 수익률이 10% 넘긴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국내 증시가 호황을 구가하면서 주식 등 위험 자산에 투자하는 퇴직연금상품의 수익률과 적립금이 크게 늘어나 퇴직연금에 편입된 자산들이 고수익을 거뒀다. 개인투자자들이 퇴직연금으로 대거 유입하면서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적립액도 크게 늘어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같은 증시 호황에서도 단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있어 변동성에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퇴직연금 사업 영위하는 국내 14개 증권사의 지난해 말 원리금비보장 확정기여형(DC)의 단순평균 수익률은 15.05%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6.95%) 대비 8.1%증가한 수치다.

원리금비보장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경우도 수익률이 13.65%에 달했다.

원리금 비보장형 수익률은 정기예금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원리금보장형과 달리 주식 등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증시가 상승하면 수익률도 함께 올라간다.

◆ 퇴직연금 수익률 급증, 국내 증시 호조세 때문
 
퇴직연금 상품은 세 가지 종류로 나뉜다.

확정급여(DB)형 퇴직연금은 개인 근로자나 기업이 맡긴 돈을 외부 금융기관이 직접 운용해 수익을 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확정급여형 제도의 경우 적립금 운용결과와 관계없이 근로자는 사전에 정해진 퇴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퇴직금지급을 위한 적립금 운용은 회사가 책임지고 수행한다는 측면에서 확정기여형 퇴직연금제도(DC)와 구별된다.

과거 퇴직금과 비슷한 개념으로 퇴직할 때까지의 근무 기간과 최후 수령 연봉금액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연금액이 달라진다.

확정기여(DC)형은 가입한 근로자 개인이 직접 운용을 책임져야 하며 가입을 결정한 투자자가 직접 자산을 꾸려야 하는 직접 투자형인 셈이다. 적립금 운용 결과에 따라 추후 수령할 수 있는 연금 규모가 달라진다.

개인형 퇴직연금(IRP) 역시 투자자가 직접 적립한 금액을 굴리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퇴직연금 수익률이 급증한 이유는 국내 증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저금리로 예·적금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현상이 연금계좌에서도 나타나 연금계좌를 통한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지난해 3월 중순 1439.43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작년 7월 이후 빠르게 회복하며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 11월 말 처음으로 2600선을 넘어서며 지난해 말 2800선을 돌파했다. 올해도 이 같은 상승세가 지속돼 장중 한때 사상 처음으로 3000선을 넘어섰고 8일에는 3152.18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점을 경신했다.

◆ 적립금 규모 상승 추세...주가 하락 시 퇴직연금 수익률 하락 우려도

적립금 규모도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해 말 증권사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은 51조 535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37조 7738억원)대비 36.4% 늘어난 수치다.

원리금비보장형 비중도 지난해 4분기 기준 21.7%로 2%증가했고 반면 원리금보장형은 80.3%에서 78.25%로 감소했다.

회사별로는 원리금비보장형 DC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한화투자증권이 34.5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금융투자(15.28%), NH투자증권(15.08%), KB증권(14.76%) 순이었다.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지난해 1분기 수익률이 마이너스 16.55%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50%포인트 넘게 급반등한 것이다.

확정급여형(DB) 원리금비보장상품은 하나금융투자(15.42%)가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뒤를 이어 유안타증권(12.07%), 한국투자증권(7.23%) 순이었다.

원리금비보장형 개인형 퇴직연금(IPR)의 경우 KB증권의 원리금비보장 IRP가 17.03% 수익률을 보였고 한화투자증권(17.01%)과 하나금융투자(15.74%)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증권사들이 올해 다양한 퇴직연금 상품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기도 하고 있다.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 추가적인 이벤트 혜택 등 시장 내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유치에 적극적이다.

미래에셋대우는 퇴직연금 고객 수수료 부담 경감을 위해 100억원 미안의 DC자산관리 수수료율을 낮췄다. 기존 0.3%에서 0.28%로 경감했다. 또 비대면 컨설팅을 통해 연금 자산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 IRP수수료 체계를 개편, 수수료율을 인하한 바 있다. 수수료율은 기존보다 최대 0..1%낮춘다는 계획이다. 또 수수료 부과 구간이 기존 3개에서 1억원 이하·초과 기간으로 2개 구간으로 줄였다.

삼성증권은 ‘연금펀드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가입자의 상품에 대한 성과나 시장 전망을 메일이나 문자로 발송해 주어 가입자에게 정기적인 연금 수익률을 안내한다.

앞으로 퇴직연금 시장의 성장세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는 만큼, 주가가 하락할 경우 퇴직연금 수익률 하락으로 이어진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속된 저금리 기조 속에 최근 5년 간 수익률이 1~2%에 그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수익률 상승이 증시 랠리에 기대어 오른 만큼, 증시가 안 좋아질 경우 노후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갈 수 있기에 주식을 포함해 채권, ETF 등으로 자산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코스피 지수가 상승하고 정부에서도 퇴직연금의 세제혜택도 제공돼 개인투자자들이 과거와 다르게 주식투자에 관심이 높아져 퇴직연금 수익률도 나아지는 상황"이라며 "올해까지 증시 호조가 계속된다면 퇴직연금 수익률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SNS발달로 투자정보 관심도 높다보니 고객이 과거와 투자 정보 습득 속도가 높아진 점 역시 예전 양상과는 다르게 변화된 모습으로 체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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