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별세. [사진=삼양그룹 제공]](/news/photo/202101/67246_39440_5043.jpg)
[오늘경제 = 최해원 기자]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1일 고(故) 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에 대해 "국가 경제 성장과 대한상의 발전을 이끄신 분"이라고 애도했다.
전날 오후 노환으로 별세한 김상하 회장은 지난 1988년부터 2000년까지 12년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았으며 이밖에도 대한농구협회장, 제2의 건국 범국민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 한일경제협회장, 환경보전협회장 등 다수의 단체장을 지냈다.
고인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생전 동탄산업훈장, 국민훈장 무궁화장, 자랑스러운 전북인상 등을 받았다.
박 회장은 이와 관련 이날 추도사를 내고 "우리나라 상공업과 기업을 위해 헌신하신 김 회장님의 영면에 깊은 애도와 슬픔을 표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한중 민간경제협의회 초대 회장, 한일경제협회 회장, 대한상의 회장 등 고인의 생전 활동을 언급하며 "우리 경제 성장에 기여하고 다양한 기술 교육 활동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경영인으로서도 전쟁 후 국민의 의식주 문제를 해결한다는 경영이념으로 삼양사의 사업을 다각화해 국민 생활을 풍요롭고 편리하게 하는 기업으로 변모시켰다"고 했다.
박 회장은 "온유와 화합의 리더십으로 대한상의를 국가 경제 발전의 민간 파트너 역할로 이끄시고 혜안과 뚝심 경영으로 국내 식품·화학 발전에 이바지한 김 회장님께 존경·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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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3 | 산업·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