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성을 LG화학의 핵심 경쟁력 삼아 성장 동력 지속 발굴할 것”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사진=LG화학 제공]](/news/photo/202101/67134_39346_2520.jpg)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국내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일명 ‘다보스포럼’)의 패널로 초청받아 LG화학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
20일 LG화학에 따르면 신학철 부회장은 올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 아젠다 주간(1월 25~29일)’에서 '기후 변화 대응 방안(Mobilizing Action on Climate Change)' 세션에 초청받았다.
오는 27일 열리는 이 세션에서 LG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위한 ▲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Storage, 탄소포집저장활용) 기술 등을 활용한 Reduce(직접감축), ▲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한 Avoid(간접감축), ▲ 산림조성 등을 통한 Compensate(상쇄감축) 등 3가지 전략을 발표하고,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공조 방안도 논의한다.
LG화학은 지난해 7월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2050 탄소중립 성장’을 선언하고 ▲ 전 세계 모든 사업장에 RE100 추진, ▲ 세계 최초 생분해성 신소재 개발, ▲ PCR(Post-consumer Recycled) ‘화이트 ABS’ 세계 첫 상업 생산 등 환경과 사회에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사업모델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신 부회장이 참가하는 세션은 최근 세계경제포럼이 가장 중점을 두고있는 의제라 더욱 의미가 깊다. 이와 관련 세계경제포럼은 지난해부터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The Net-Zero Challenge)’ 보고서도 별도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세션에는 신 부회장 외 일본 코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 글로벌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 RE) 그룹 CEO 크리스티안 무멘탈러(Christian Mumenthaler), 중국 생태환경부 황룬치우(黄润秋, Huang Runqiu) 장관이 패널로 참가한다.
세계경제포럼 회원들의 관심도 높아 이미 70여개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이 참관을 신청했으며, 발표 당일에는 세계경제포럼 플랫폼의 전 세계 2,700만명의 팔로워들에게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한편 신 부회장이 이번 세션의 패널로 초청된 데에는 세계경제포럼의 이사회 멤버인 도미닉 워프레이(Dominic Waughray)의 적극적인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도미닉 워프레이는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 보고서 제작을 위해 아마존, 애플 등 60여개 지속가능 선도 기업 CEO들과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신 부회장과 인터뷰를 갖고 그가 전문성과 통찰력을 갖춘 기후변화 대응 세션의 적임자라 판단해 정식 패널로 초청했다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류 공통의 과제로 전 세계 경제계의 공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글로벌 고객사들의 탄소중립 제품에 대한 요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지속가능성을 LG화학의 핵심 경쟁력으로 삼고 차세대 성장 동력을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늘경제
-
LG화학, 전 세계 지속가능 혁신 기술 찾는다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LG화학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전 세계 지속가능한 혁신 기술을 찾아 나선다.LG화학은 19일 국내외 유수의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제3회 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GIC, Global Innovation Contes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글로벌 이노베이션 콘테스트는 우수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LG화학이 국내 화학 업계 최초로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기술 공모전이다.이와 관련 LG화학은 오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에너지(Energy), 지속가능(Sustainability
2021-01-19 | 화학/에너지 -
LG화학, 종가 기준 첫 100만원 진입
[오늘경제 = 방수진 기자]LG화학의 주가가 종가 기준으로는 처음 100만원 선에 올랐다.LG화학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100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날보다 3.95%(3만 8000원) 상승한 수치다.LG화학은 지난 11일에는 장중 104만 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종가 기준 100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재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은 LG생활건강 (159만 8000원)에 이어 LG화학이 두 번째다.삼성전자는 2018년 5월 주식 1주를 50주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한 바 있다. 액
2021-01-13 | 증권 -
LG화학, 유니세프 손 잡고 차세대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 본격 공급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LG화학이 전 세계 아동 공중보건 문제 해결을 위해 70여 개국에 소아마비 백신을 공급한다.LG화학은 전 세계적으로 재유행 중인 소아마비질환을 해결하기 위해 국제구호기구인 유니세프와 총 8000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로 소아마비백신 ‘유폴리오(Eupolio)’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소아마비는 폴리오(Polio) 바이러스가 신경계를 감염시켜 팔, 다리 마비 등의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전염병이다.LG화학에 따르면 유폴리오는 독성을 약하게 한 약독화 바이러스에 병원성을 없애는 화학적
2021-01-07 | 의료/제약
-
2020-12-14
-
2020-12-08
-
2020-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