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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10:32 (화)
당근마켓 게시글 '위험수위', 제재 무력화시키는 '허섭스레기' 수준 글 '봇물'...이번엔 "담배 사주실 분"
당근마켓 게시글 '위험수위', 제재 무력화시키는 '허섭스레기' 수준 글 '봇물'...이번엔 "담배 사주실 분"
  • 임혁 기자 limhyuk1@
  • 승인 2021.01.14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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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캡쳐

[오늘경제 = 임혁 기자]

월 사용자 수가 1000만명이 넘는 인기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게시된 글들이 위험수위를 향해 치닫고 있다. 

사회적 논란이 거듭되면서 '새 가이드라인'을 지난해 발표했지만 '무용지물'이라는 냉소와 조롱이 나온다.

당근마켓은 지난해 "선금 200에 월50, 저를 내놓습니다" "사정상 힘들어서…제 아들·딸 팝니다" 등과 같은 '비상식적' '비인륜적' 게시글로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물품 거래를 명목으로 당근마켓에 접속해 성희롱성 발언을 하거나, 거래 과정에서 성추행에 노출되는 사례까지 적발되면서 '신종 범죄'의 온상지가 아니냐는 뭇매를 맞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당근마켓에는 '담배 사주실 분'이라는 제목의 글까지 여과없이 올라와 '중고거래 플랫폼'의 한계점이 적나라하게 노출된 것 아니냐는 지적과 직면하고 있다.

중고거래 플랫폼으로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는 당근마켓에서 발생하고 있는 '허섭스레기 수준'의 3류 거래가 이제는 청소년 탈선까지 부채질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비판이다.
 
14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따르면 글쓴이는 "OO아파트 근처 사시는 분 OO담배 한갑만 사주세요. 지금 담배 못펴서 미칠것 같아요. 담배 받고 10000원 입금해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담배 대리 구매 요청글이 올라와, 이에 편승해 비슷한 글들이 더욱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해당 글은 등록된지 불과 5분만에 50명 가까이 조회하고 2개의 채팅이 이뤄졌다.

물품거래를 명목으로 접근해 범죄를 일으키려는 '충격적 사안'도 존재했다. 이달 초, 서울에 사는 20대 여성 A씨는 최근 당근마켓에 여성 옷을 판매하기 위해 게시글을 올렸는데, 방문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남성으로, A씨는 "사진을 찍다 잠시 쉬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마사지를 요구했다. 그때부터 성추행이 시작됐다"고 언론에 주장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36주 아기 20만 원에 팔아요" "먹고 살기 힘들어 저를 내놓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당근마켓은 각종 논란이 수면 위로 떠오른 뒤 반려동물·주류·가품(짝퉁) 등 거래 금지 품목을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걸러내고 있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건강한 서비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사측의 가이드라인 제시와 달리, 이용자들은 키워드를 벗어난 '제3의 접근법'으로 교묘하게 제재를 피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실제로 이날 한 이용자는 '속옷 판매합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이는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어 '안전한'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과는 거리가 멀다는 지적이다.

현재 당근마켓은 부적절한 게시물에 대해 △이용자 신고 제도 △내부 모니터링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한 필터링 △키워드 정교화를 통한 필터링 등을 운영 중이다.

한편 당근마켓 관계자는 한 언론을 통해 "AI 모니터링을 더 강화하고 사용자의 신고 제도를 더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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