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1 예상 이미지 [사진제공=GSM아레나 캡처]](/news/photo/202101/66647_38967_2650.jpg)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15일 공개하는 갤럭시S21 시리즈의 판매량이 전작 갤럭시S20보다 2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1은 이달 29일 출시 이후 올해 말까지 전 세계에서 약 280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갤럭시S20 시리즈 판매량은 연말까지 약 2600만대가 팔린 것으로 추정되는데, 7∼8%가량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추산이다.
카운터포인트 임수정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21을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빨리 출시한다는 점, 미국 제재로 인한 화웨이의 공백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다만 프리미엄폰 시장의 포화와 교체 주기 연장으로 인해 큰 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국내 통신사들은 초기 실적에 대해 더욱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직 해외 출고가는 발표되지 않았지만,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통신 3사는 갤럭시S21의 국내 출고가를 최소 99만 9900원으로 확정했다.
구체적으로는 갤럭시S21이 99만 9900원, 갤럭시S21플러스 119만 9000원, 갤럭시S21울트라 256GB 145만 2000원, 갤럭시S21울트라 512GB 159만 9400원이다. 갤럭시 기본 모델 기준 전작보다 약 25만 원 저렴한 가격이다.
삼성전자가 국내 출시한 5G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100만 원 미만의 가격을 책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S20 부진을 만회하려고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 때문에 삼성전자와 통신사들은 출시 달인 이달 갤럭시S21 판매 실적이 갤럭시S20 출시 달 판매량보다 20%가량 높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비싼 가격 책정과 코로나19로 인한 스마트폰 시장 침체가 겹치면서 전작 대비 70% 수준이 판매되는 데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고 있고, 갤럭시S21 출고가가 인하되는 만큼 전작 대비 판매가 잘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5G 초기만큼 지원금을 경쟁적으로 집행하지 않을 것이기에 큰 흥행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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