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서울
      B
      -9℃
      미세먼지 좋음
    • 경기
      B
      -7℃
      미세먼지 좋음
    • 인천
      B
      -7℃
      미세먼지 좋음
    • 광주
      B
      -2℃
      미세먼지 좋음
    • 대전
      B
      -6℃
      미세먼지 좋음
    • 대구
      B
      -3℃
      미세먼지 좋음
    • 울산
      B
      -2℃
      미세먼지 좋음
    • 부산
      B
      -1℃
      미세먼지 좋음
    • 강원
      Y
      -12℃
      미세먼지 좋음
    • 충북
      B
      -7℃
      미세먼지 좋음
    • 충남
      B
      -6℃
      미세먼지 좋음
    • 전북
      B
      -5℃
      미세먼지 좋음
    • 전남
      B
      -1℃
      미세먼지 좋음
    • 경북
      B
      -3℃
      미세먼지 좋음
    • 경남
      B
      -2℃
      미세먼지 좋음
    • 제주
      B
      3℃
      미세먼지 좋음
    • 세종
      B
      -7℃
      미세먼지 좋음
2021-01-19 10:55 (화)
[입지 좁아진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마지막 카드는] 자동차할부시장서 우리카드에 치인 삼성카드, 하나카드 도전에 ‘초긴장’
[입지 좁아진 김대환 삼성카드 사장···마지막 카드는] 자동차할부시장서 우리카드에 치인 삼성카드, 하나카드 도전에 ‘초긴장’
  • 방수진 기자 greenshout@
  • 승인 2021.01.12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연합뉴스/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방수진 기자]

올해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카드가 자동차할부시장에서 관록있는 우리캐피탈을 인수했고, 삼성카드가 영토 회복을 벼르고 있으며, 하나카드가 새로 도전장을 내밀면서 치열한 시장쟁탈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 이로써 올해 자동차할부금융시장은 신한·삼성·KB국민·우리·롯데카드에 이어 하나카드까지 6개사가 혼전을 벌이게 됐다.
 
얼마 전까지 캐피탈의 텃밭으로 여겨졌던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이 최근 카드사들의 새로운 캐시카우로 떠오르며 '밥그릇 싸움'이 치열하다.
 
이를 증명하듯 카드사들은 가맹점 수수료 인하, 법정 금리 인하 등 전통적인 수입기반이 악화되면서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는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카드사들은 성장하는 자동차할부금융 사업에서 새활로를 모색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의 규모를 늘리고 신차에서 중고차까지 대상 확대를 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 위기의 삼성카드, 반격 가능할까...올시즌 최대 관심거리
 
올해 삼성카드의 반격은 업계의 최대 관심사이다.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을 제외한 신한·KB국민·우리·롯데카드 등 4개 카드사는 할부금융 수익과 자산 측면에서 증가했으나 삼성카드는 그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할부금융 자산 3위는 우리카드가 지난해 9762억원으로 전년보다 무려 45.5% 늘어나 삼성카드(9129억원)를 4위로 밀어냈다.
 
최근 하나카드까지 출격태세를 갖추면서 삼성카드의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5개 카드사의 자동차할부금융 자산은 8조 686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7% 급증했다. 업계는 하나카드가 출격하면서 자산 규모가 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전업계 카드사 중 삼성카드만 뒷걸음질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전업 카드사의 자동차 할부금융 수익은 총 2033억원이다. 이는 지난해(1825억원) 대비 11.4% 증가한 수치다.
 
카드사별로 보면 신한, 국민, 우리, 롯데카드는 9.7~55.8%가량 수익이 늘었지만 삼성카드만  41.1%(122억 5200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 규모로는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가 298억 9200만원과 175억 4000만원을 기록해 업계 선두를 차지했다. 특히 신한카드는 955억 6200만원의 수익규모로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전년 같은 기간(871억2700만원)과 비교해 수익은 9.7%(84억3500만원) 증가했으며 자동차 금융 플랫폼 출시 및 중고차 확대 등 시장 변화에도 적극 대응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어 KB국민카드가 696억 7000만원 규모의 수익을 올렸다. 국민카드는 상대적으로 후발주자에 속하지만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19년부터 업계 2위 자리에 치고 올라왔다. 지난해(507억 8600만원)대비 37.2% 늘었다. 수익 증가 규모는 188억 8400만원에 달한다.
 
우리카드는 191억4800만원, 롯데카드는 14억700만원의 수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37.7%, 55.8% 증가했다.
 
삼성카드를 제외한 4개의 카드사가 모두 자동차 할부금융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과 달리 삼성카드만 관련 자산과 순이익이 감소했다.
 
관련 자산이 지난 상반기 기준 82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1% 감소했고 순이익 역시 208억원에서 113억원으로 반토막(45.8% 감소)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카드는 지난 1996년 업계 처음으로 자동차 제휴카드를 출시하면서 한때 업계를 선도했으나 자동차 할부금융 자산을 줄이면서 몸집도 작아졌다.
 
자동차 할부가 대표적인 고비용 마케팅으로 시장 확장 시까지 단기적으로 비용부담이 크고 투자한 것에 비해 고수익을 올리기는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자신을 줄인 게 원인으로 지적된다.
 
삼성카드의 관련 자산은 2018년 9월 최대 규모인 1조 7821억원을 기록했다. 이후 2019년 말 7276억원으로  전년도바 1조원 이상 폭감했다. 그러나 지난해 들어 1분기 7464억, 2분기 8232억원, 3분기 9129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이며 최근 다시 자산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카드의 약진과 하나카드의 도전은 삼성카드의 성장에 최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아주캐피탈 인수한 우리카드, 하나카드 출격이 삼성카드에 최대 걸림돌
 
지난해 우리카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우리카드는 2019년 자체 브랜드 '카정석 오토'를 출시하면서 자동차금융 영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해 말 우리금융은 아주캐피탈 인수하면서 더욱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우리카드는 2001년부터 중고차 할부금융사업에 진출한 우리캐탈을 인수하면서 자동차할부금융 통합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고차에 특화된 아주캐피탈과의 영업 노하우가 우리은행과 카드가 신차 중심의 영업과 합쳐질 경우 시너지 효과를 내 선발주자를 위협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이런 가운데 하나카드마저 지난 4일 도전장을 내밀면서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동차 할부금융 진출을 예고한 하나카드는 자동차할부시장이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의 숙원 과제로 경쟁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어 자동차 할부시장이 한치 앞을 볼 수 없을 만큼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최근 수수료 인하 등으로 인해 카드사가 수익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그중 자동차할부금융 시장을 공략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최근 새롭게 이 시장에 합류하면서 우선 서비스 안정화와 시스템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후에 본격적인 전략을 수립,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카드 관계자에게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연락을 취했으나 거듭된 시도에도 연락이 닿지 않았다.

오늘경제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