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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2 13:45 (월)
'리스크 직면한' 안정식 효성캐피탈 대표, 부임하자마자 100억 부실 ‘과제’ 봉착…탈출이냐 공멸이냐
'리스크 직면한' 안정식 효성캐피탈 대표, 부임하자마자 100억 부실 ‘과제’ 봉착…탈출이냐 공멸이냐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1.01.1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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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식 효성캐피탈 대표 [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회사의 주인이 바뀌자마자 100억원이 넘는 부실이 발생했다. 새로 회사를 맡은 경영진에게는 공교로운 일이다. 취임 후 포부를 펴기도 전에 거액의 부실여신에 대한 과제를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

이 같은 처지에 놓인 안정식 효성캐피탈 대표의 위기 대응능력이 최근 주목받는 이유다. 
 
효성캐피탈은 지난달 31일 대원크레인에 대한 부실채권 105억 5000만원이 발생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제23조 제2항 1호에 따라 거래처별로 50억원 이상 또는 여신전문금융회사의 전월 말 현재 자기자본의 100분의 10을 초과하는 부실채권 등이 신규로 발생하면 공시해야 한다. 

단, 기업체명은 해당 기업이 부도 발생 등으로 정상영업이 불가능한 경우와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각종 절차를 신청 또는 진행 중인 경우에 한해 공시한다. 

즉 대원크레인에 대한 부실채권은 50억원 이상이자 효성캐피탈의 자기자본(4147억 2300만원) 대비 부실대출비율이 2.54%로 공시 대상이 된 셈이다. 

아울러 기업체명의 공개로 해당 기업이 정상영업이 불가능하거나 회생 및 파산 등 절차가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다. 
 
문제는 부실여신이 발생한 시기다. 

효성캐피탈은 최근 새로 주인을 맞았다. 효성그룹 소속이었으나 2018년 효성이 지주사 체계로 전환하면서 일반 지주사가 금융사를 소유할 수 없다는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효성캐피탈 지분을 팔아야 했다. 

효성캐피탈은 사모펀드 운용사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와 새마을금고중앙회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이어 지난달 28일 아주캐피탈에서 재무기획본부장, 재무심사본부장, 기업금융본부장, 커머셜금융본부장 등을 역임한 안정식 전 상무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대주주가 바뀌기 무섭게 발생한 거액의 부실 여신으로 안정식 효성캐피탈 대표는 취임과 함께 공멸의 위기에서 탈출해야 할 '셈법 복잡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효성캐피탈은 20년 이상 설비금융을 중심으로 자동차, 리테일, IB금융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는 여신전문 금융회사이나 전방산업의 불황과 주요 고객인 중소형 업체의 경영환경 저하로 주력 사업부문인 설비금융의 영업자산 규모는 점차 감소하고 있다. 

다만 설비금융에서의 부실을 해결하는데는 적잖은 시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여기에 전방산업의 불황 등으로 설비금융에서 추가 부실여신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안정식 대표가 고민해야 할 숙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주력 사업부문인 설비금융의 영업자산 규모가 감소하고 있고, 기업금융과 리테일금융을 확대하면서 다각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장기화된 업황 부진과 심화된 경쟁환경에 대응하고 있으나 영업자산 규모가 정체돼 있는 등 사업 안정성 개선세가 미진한 상황이다. 

한국신용평가에 따르면 효성캐피탈의 지난해 3·4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억원(42.8%) 증가했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산 확대를 통해 수익성 하락을 방어한 결과로 풀이된다. 

주력 사업부문의 운용수익이 감소하면서 본원적인 이익 창출 능력은 약화되고 있다는 게 한신평의 지적이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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