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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22:55 (화)
조현준 효성 회장, 섬유부터 수소까지…선제적 투자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속도낸다
조현준 효성 회장, 섬유부터 수소까지…선제적 투자로 ‘포스트 코로나’ 대비 속도낸다
  • 이효정 기자 lhj@
  • 승인 2021.01.11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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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C 중심 경영 철학을 통해 새로운 판로 개척
스판덱스, 액화수소 공장 등 선제적 투자 단행
효성 터키 스판덱스 공장 전경 [사진제공=효성그룹]
효성 터키 스판덱스 공장 전경 [사진제공=효성그룹]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조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해 터키에 이어 브라질 공장에 총 1000억원을 투자해 대규모 증설에 나서면서, 글로벌 섬유 시장 1위를 공고히 다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산업계 전반이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는 가운데, 조 회장은 VOC(Voice of Customer) 중심 경영철학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친환경으로 효성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며 선제적 투자를 바탕으로 코로나19의 파고를 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총 1000억원 투자로 대규모 증설 단행

효성그룹의 계열사 효성티앤씨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인 스판덱스 등 섬유부문을 중심으로 3분기 누적 매출액 3조 6954억원, 영업이익 1365억원을 달성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스판덱스 함량이 높은 의류 및 마스크의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의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일상복과 근무복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이지웨어(Easy wea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편안한 착용감이 중시되면서 스판덱스의 수요가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필수품이 된 마스크의 이어밴드 부분과 패션 마스크에도 스판덱스가 쓰인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운동복 전문 브랜드 ‘안다르’와 리업 페이스 마스크를 출시했다. 리업 페이스 마스크는 출시 사흘 만에 3만 장이 완판 되는 쾌거를 이뤘고, 15만 장을 추가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움츠러들었던 섬유 시장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조 회장은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수요에 비해 글로벌 시장의 공급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으로, 조 회장은 지난해 총 1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증설을 단행했다. 터키에 600억원, 브라질에 400억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생산 능력을 각각 2만 5000톤, 1만톤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증설로 회복 중인 750조원 규모의 글로벌 섬유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티앤씨는 사내에 ‘패션디자인센터’를 설립해 고객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반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의류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원사 업체에서 패션 트렌드까지 제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효성 제공]
조현준 효성 회장 [사진제공=효성그룹]

◆ 액화수소 등 친환경 사업 확장에 적극적 행보

효성그룹은 ‘K-뉴딜’의 주역이라고 할 만큼 친환경 에너지에 주목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효성그룹은 지난해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와 탄소섬유 같은 신소재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액화수소는 기존 기체수소보다 운반과 저장이 용이하고 안전하다. 효성은 독일 린데 그룹과 합작해 울산 공장 내 부지에 3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 수소 공장을 202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액화수소는 차량용, 드론, 선박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조 회장은 이와 관련 “수소가 기존의 탄소 중심의 경제 구조를 바꿀 친환경 에너지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수소 생태계 활성화의 주역이 되겠다”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액화 수소 뿐만 아니라 첨단소재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국내 유일의 탄소섬유 제조업체인 효성첨단소재는 대규모 탄소섬유 투자계획을 밝혔다. 탄소섬유는 ‘꿈의 첨단소재’라고 불리며 철보다 10배 강하지만 무게는 4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아 최근 자동차를 비롯해 경량화의 핵심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2028년까지 전주 탄소섬유 공장 규모를 늘리기 위해 1조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연간 탄소섬유 생산량을 2만 4000톤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조 회장은 지난해 11월 3일 창립기념사에서 “고객친화적 경영과 데이터 중심 경영으로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기업, 백년 효성을 이뤄나가자”라고 언급했다.

효성그룹 측은 다수의 제품과 끊임없는 R&D와 투자를 바탕으로 글로벌 소재시장을 한국 중심으로 재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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