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경제 = 임주하 기자]
올해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가파르게 오르던 국제 유가가 28일(현지시간)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26%(0.61달러) 떨어진 47.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2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84%(0.43달러) 하락한 50.86달러로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내년 1월4일 열리는 OPEC+(석유수출국기구와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 회의에서 석유 증산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OPEC+는 내년 1월부터 하루 50만 배럴의 증산에 합의한 바 있다.
새해 유가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지속 여부와 산유국들의 움직임에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국제 금값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5%(2.8달러) 하락한 1,88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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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8 | 산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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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1 | 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