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경제 = 이재훈 기자]

우미건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협력업체와의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했다.

우미건설(대표이사 배영한)은 올해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상생협력기금 30억원을 출연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우미건설은 2019년 상생협력기금 30억원을 출연해 협력업체와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이번 출연 기금은 우미건설의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금융, 기술개발, 교육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협력업체와 설계 단계부터 하나의 팀을 구성해 설계•공정관리의 최적화를 추구하는 방식인 프리콘(Pre-Construction)을 도입해 건축 품질향상은 물론 협력업체의 원가절감 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외에도 우미건설은 협력업체 자금개선을 위해 공사대금을 어음없이 100%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매년 우수 협력업체 정기평가를 통해 인센티브 지급 등의 혜택도 주고 있다. 

새롭게 도입하는 스마트 건설 기술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 협력사들이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우미건설측은 설명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우미건설은 협력업체의 성장이 우미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하고 동반성장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상생협력을 실천해 협력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유동성 부족으로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막고 건설 산업의 발전이 건전한 사회 발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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