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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23:45 (금)
[직원들 노예 취급하는 이케아의 민낯] 북유럽 감성은 애시당초 없었다..."식대 500원 인상?" 헬적화 논란 수면 위로
[직원들 노예 취급하는 이케아의 민낯] 북유럽 감성은 애시당초 없었다..."식대 500원 인상?" 헬적화 논란 수면 위로
  • 최주혁 기자 choijhuk@
  • 승인 2020.12.22 10: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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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이브에 '파업' 돌입하는 이케아노조
"식대 500원 인상?"…이케아 노조 24∼27일 파업
처우 개선 요구…사측 "해외 사업장과 비교해 차별 없다"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케아 노조)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케아 매장 4개 가운데 고양점·광명점·기흥점과 CSC콜센터 소속 노조원들이 파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하는 이케아 코리아 경영진들. [사진=연합 제공]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케아 노조)는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케아 매장 4개 가운데 고양점·광명점·기흥점과 CSC콜센터 소속 노조원들이 파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하는 이케아 코리아 경영진들. [사진=연합 제공]

[오늘경제 = 최주혁 기자]

복지국가 스웨덴에 기반을 둔 이케아에 입사한 노동자들이 결국 거리로 나선다. 국내 이케아 노조가 "해외 매장과 비교해 부당한 처우를 받고 있다"며 오는 24∼27일 파업을 하기로 한 것.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단체행동'은 비록 나흘이지만, 사측과의 오랜 갈등과 충돌이 급기야 노동자들을 낙엽처럼 쓰러지게 하고 있어 선택한 벼랑 끝 전술이다.

북유럽식 가구 유행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날개를 달고 있는 이케아코리아가 '노조 탄압 의혹'으로 휘청거리고 있는 형국이다.

해외에서 좋은 환경을 보장하는 글로벌 기업인 이케아 역시 한국에만 오면 ‘헬적화(헬조선+최적화)’가 이뤄지는 것인데, 네티즌들은 "이케아 본사에서 노동자들을 조롱하는 지침을 내리지 않았을 것이고 틀림없이 한국에서 근무 중인 간부들이 이런 시스템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노동자들이 반발하는 데는 '십중팔구' 한국 노동자들에게 유독 관대하지 못한 한국 기업인들의 가치관이 작용하면서 '고집불통'의 경영 철학이 결국 노조의 기본권을 빼앗은 채 '소모품'으로 인식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노동계에 따르면 마트산업노동조합 이케아코리아지회(이케아 노조)는 지난 17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케아 매장 4개 가운데 고양점·광명점·기흥점과 CSC콜센터 소속 노조원들이 파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케아 동부산점은 법인이 달라 파업 대상이 아니다. 파업 참여 예정 인원은 800여 명이다.

이케아 노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집회 형식이 아닌 다양한 방식의 파업 투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이케아 노조는 △의무휴업보장 △일 최소 6시간 근무 △출근사이 14시간 휴식 보장 △임금체계 개편 △병가제도 확대 △무상급식 등을 요구하며 7개월 전부터 사측과 협상을 진행해 왔다.

이케아 노조는 "사측은 (무상급식 요구에) 식대 500원을 추가 부담하겠다는 기만적인 제안을 했다"며 "대화를 통해 교섭을 타결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교섭 자리가 가까스로 마련돼 대화의 돌파구가 열린 듯 싶었지만, 사측이 식대 500원을 추가 부담하겠다는 황당한 '수정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이다.

노조 측은 "이케아의 기만적인 차별대우를 철폐하기 위한 노동자들의 정당한 요구에 500원을 들먹이는 건 직원을 노예, 거지 취급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복수의 노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 회사의 경우, 심지어 근무 중 교대해 줄 사람조차 없는 까닭에 화장실도 못 가고 근무함에 따라 방광염에 걸린 직원도 있다.

이에 대해 사측은 노조에 협상 복귀를 요구하며 파업 기간에 해당 3개 점포의 영업을 정상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케아 코리아는 입장문을 통해 "노조는 다른 국가 이케아 직원에 비교해 부당하게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해외 이케아의 대다수 사업장에 지급하면서 이케아 코리아에서만 지급하지 않는 급여나 복리후생은 없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노조 측은 사측이 반복적으로 '글로벌 기준'을 되풀이하며 한국 경영에 도입하기 어렵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고 재반박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그렇게 좋아들하는 외국계 대형마트의 실상으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하고 찾는것은 당연한 것" "영업이익은 최고일텐데 근무조건은 너무 뒤쳐졌네요. 근로자 여러분 꼭 합리적인 노동조건을 위해 파업하세요" "한국 임원들이 본사에 잘 보이기 위해 자국 노동자의 고혈을 짜내는 것인데, 인건비 줄여서 수익을 높였으니 능력있다고 자신들의 연봉은 많이 올렸겠지" "가장 기본적인 요구네요. 얼마나 직원들을 혹사 시켰으면 요구 사항들이 최소한의 휴식권 보장 때문에 투쟁을 해야 하는건가요. 이케아는 반성하세요" 등의 비판적 의견글을 개진 중이다.

당장 한국 소비자 사이에서는 이케아 불매 운동 조짐까지 일고 있다.

한편 이케아코리아는 지난 8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 회계연도(2019년 9월~2020년 8월) 매출이 6634억원으로 전년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이케아 방문객은 1232만명을 기록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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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림 2020-12-24 22:02:42
이케아 정말 실망입니다 꾸준한고객 입니다 만 생각해바야겟군요 근로자 대우를바랍니다 외국과똑같은 대우 바랍니다 ㅂ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