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이익 점유율은 60.5%, 삼성전자 점유율은 32.6%를 차지했다. [사진=연합]](/news/photo/202011/62302_35764_411.jpg)
[오늘경제 = 한송희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이익 점유율 30%를 상회하며 애플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위기가 현실화되고, 이 속에서 애플의 신제품 출시까지 늦어지자 삼성전자가 틈새시장을 효과적으로 공략한 결과물로 풀이된다.
특히 화웨이의 부진 속에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증권가는 보고 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이익 점유율은 60.5%, 삼성전자 점유율은 32.6%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이익 점유율은 2014년 2분기 37.9% 이후 6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분기(13.8%), 작년 동기(18.8%) 비교해서도 2∼3배가량 점유율이 올랐다.
반면 애플 이익 점유율은 전 분기(79.0%), 작년 동기(66.9%) 대비 크게 떨어졌다.
애플은 아이폰의 고가 전략으로 삼성전자 등 중저가폰까지 타 제조사보다 이익 점유율이 높은 편이다. 2018년에는 전 세계 스마트폰 이익 중 77.9%를, 2019년에는 75.0%를 차지했다.
양사 매출액 차이도 한 자릿수로 줄었다.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매출액 점유율은 애플이 29.5%, 삼성전자가 22.6%로 차이가 6.9%포인트였다. 이는 전 분기(애플 35.0%, 삼성 17.3%), 작년 동기(애플 33.8%, 삼성 20.2%)에서 10%포인트 넘게 차이가 났던 것과 비교하면 적은 차이다.
수량 기준으로 올해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21.9%), 화웨이(14.1%), 샤오미(12.7%), 애플(11.9%)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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