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이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에 내정됐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모처에서 2차 회추위를 열고 정희수 보험연수원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1953년생인 정희수 원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 대학원에서 경제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소속으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17년 대선을 앞두고 당시 새누리당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문재인캠프에 합류했다. 지난 2018년 12월부터 보험연수원을 맡고 있다.
생보협회는 다음달 4일 총회를 열어 정 후보자를 차기 협회장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정 후보자는 신용길 현 회장의 임기가 끝나고 다음달 9일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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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다음달 임기가 마무리되는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의 후임 자리를 놓고 차기 생보협회장 하마평이 무성하다. 생명보험협회가 이달 중 차기 회장 인선 작업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차기 생보협회장 후보들을 둘러싼 ‘관피아(관료+마피아)’ 논란이 뜨겁다. 차기 생보협회장으로 정희수 보험연수원장과 진동수 전 금융위원장, 진웅섭 전 금융감독원장 등 정치권이나 관 출신 인사들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생명보험협회는 이달 중순께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9개 보험사가 참
2020-11-09 | 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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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 금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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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07 | 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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