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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02:35 (화)
[뉴욕 증시] 정권 이양과 함께 새 역사 쓴 美 증시…다우, 사상 첫 3만 돌파
[뉴욕 증시] 정권 이양과 함께 새 역사 쓴 美 증시…다우, 사상 첫 3만 돌파
  • 장미란 기자 pressmr@
  • 승인 2020.11.25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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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nbsp;<br>
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와 정권 이양 소식에 역사를 새로 썼다. 

다우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종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0046.24에 마감했다. 

지난 2017년 1월 2만 선을 넘은 지 3년 10개월 만에 3만 선을 넘기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 지수는 1896년 출범 후 1만 선을 넘기는 데 103년(1999년 3월)이 걸렸다. 이후 18년 만에 2만 선을 넘긴 데 이어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57.82포인트(1.62%) 오른 3635.41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15포인트(1.31%) 상승한 12036.79로 마감했다. 지난 9월 처음으로 12000 고지를 찍은 데 이어 3개월 만에 다시 12000 선을 넘겼다. 

기록적인 증시 반등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와 정권 이양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가능했다. 

대선 결과에 불복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참모진과 연방총무청(GSA)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에 정권 인수 협력을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권 이양 혼선 우려를 줄였다.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인수 절차가 공식 시작되면서 증시에 힘을 불어넣었다. 
 
바이든 당선인이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차기 정부의 초대 재무장관으로 내정한 것도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옐런 전 의장은 경제 회복을 위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펼쳤던 만큼 재정정책에서도 경제 회복에 적극적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그동안 부진하던 에너지, 금융, 항공 등 가치주가 급등했다. 

셰브런은 5%, 아메리칸항공은 9.3%, 델타항공은 6.4%, JP모건은 4.6%, 씨티그룹은 7.1% 각각 올랐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모더나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 긍정적인 결과를 발표한 점도 시장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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