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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6 02:35 (화)
‘집값 더 오른다’ 예상 우세…집값전망지수 사상 최고치
‘집값 더 오른다’ 예상 우세…집값전망지수 사상 최고치
  • 방수진 기자 greenshout@
  • 승인 2020.11.2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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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오늘경제DB]
[사진출처=오늘경제DB]

[오늘경제 = 방수진 기자]

정부의 잇따른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 집값 상승 전망이 더 굳건해졌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2020년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30으로 2013년 1월 집계가 시작된 이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월(122)과 비교해 한 달 새 8포인트(p)나 뛰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에도 집값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한은 관계자는 "최근 전세가격도 오르고 서울은 약간 둔화했지만 전국적인 주택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는 영향으로 지속 높은 숫자가 나오는 것 같다"며 "전층에 걸쳐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주택가격이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대답한 분들이 늘면서 높은 수치가 나왔지만, 실제로 추가 상승할지는 정책 효과가 어떻게 반영될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 전반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전월대비 6.3포인트 오른 97.9로 집계됐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구성하는 15개 지수 가운데 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 6개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지표다.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이 지수는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등과 함께 10월에 91.6에 이어 11월까지 2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갔다.

코로나19 재확산 때 수도권을 중심으로 2.5단계까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억눌렸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난 것으로 분석된다.

10월과 비교하면 ▲ 현재경기판단(72·+14포인트) ▲ 향후경기전망(91·+8포인트) ▲ 소비지출전망(104·+4포인트) ▲ 생활형편전망(94·+3포인트) ▲ 현재생활형편(89·+3포인트) ▲ 가계수입전망(96·+2포인트) 등 6개 구성 지수가 모두 올랐다.

소비자심리지수 항목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임금수준전망지수(111)와 가계저축전망지수(95), 취업기회전망지수(82)도 10월보다 각 2포인트, 3포인트, 7포인트씩 상승했다.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에 대한 체감상승률을 의미하는 물가인식은 1.8%로 0.1%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1년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 값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8%로 전달과 같았다.

하지만 이번 조사는 코로나3차 유행이 본격화되기 전인 지난 10~16일까지 진행됐다. 이날 자정부터 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됐기 때문에 소비심리가 재차 꺾일 가능성도 있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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