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경제 = 장미란 기자]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금융당국의 제재 수위가 이번주 결론이 날 전망이다.
23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오는 25일 정례회의를 열고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와 임직원에 대한 제재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는 지난 10일 3차 재제심을 열고 김형진 전 신한금융투자 대표와 나재철 전 대신증권 대표(현 금융투자협회장), 윤경은 전 KB증권 대표에게 ‘직무정지’, 박정림 KB증권 대표에게 ‘문책경고’의 중징계를 내렸다.
또 김성현 KB증권 대표, 김병철 신한금융투자 전 대표는 ‘주의적 경고’ 처분을 받았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를 비롯해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3∼5년 금융사 취업을 제한되는 문책 경고 이상이 중징계로 분류된다.
금감원의 제재심 이후 금융당국의 감독 책임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았던 만큼 증선위에서 징계 수위가 조정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선위 정례회의에서 징계안이 의결되면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진다.
증선위의 결정이 금융위에서 뒤바뀔 가능성이 적은 만큼 사실상 이번 증선위에서 라임사태와 관련한 징계 수위가 명확해질 전망이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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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나재철 금투협회장, 남은 임기와는 무관"
[오늘경제 = 방수진 기자]11일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나재철 회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직무정지 중징계를 받은 가운데 남은 협회장 업무는 지속할 예정이다.금감원은 전날 라임 사태와 관련해 제재심의위를 열고 펀드 판매사인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에게 문책 경고 또는 직무정지의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나 회장은 라임 펀드 판매 당시 대신증권 대표로서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다.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직무 정지·문책 경고·주의적 경고·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이 중
2020-11-11 | 금융 -
오늘 오후 2시 라임 판매사 3차 제재심…CEO 중징계 현실화 하나
[오늘경제 = 임주하 기자] 피해 규모가 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 펀드와 관련, 금융당국이 10일(오늘) 오후 2시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등의 제재 수위를 논의하는 심의위원회를 연다.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KB증권 등 기관 3곳과 다수 전·현직 최고경영자(CEO)들의 제재 수위를 논의하는 것인데, 여론의 바람대로 중징계가 내려질지 주목된다. 라임 펀드 피해자 측은 전날 금감원 검사부서 편에 서서 엄벌을 촉구한 바 있다.라임 사태와 관련한 이들 증권사의 제재심의위원회는 이날로 세 번째 열리는 것인데, 워낙 양측 입장
2020-11-10 | 증권 -
文 대통령, 라임·옵티 '여권 연루' 의혹에 "靑, 검찰수사 적극 협조하라"
[오늘경제 = 김하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와 여권 인사의 연루 의혹이 있는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사기와 관련, "의혹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는 검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들에게 "검찰의 엄정한 수사에 어느 것도 성역이 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이에 따라 청와대는 라임·옵티머스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출입기록 등을 요청하면 이를 검토해 제출할 계획이다.현재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수조원대의 라임 및 옵티머스 펀드 사기와 관
2020-10-14 |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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