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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6 17:00 (토)
한수원 정재훈號, 한빛5 호기 "문제없다" 거짓 발표 들통… 두산중공업 '엉터리 용접' 일파만파
한수원 정재훈號, 한빛5 호기 "문제없다" 거짓 발표 들통… 두산중공업 '엉터리 용접' 일파만파
  • 이재훈 기자 holic1007@
  • 승인 2020.11.19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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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수원, 두산중공업/사진편집=오늘경제]
[사진=한수원, 두산중공업/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이재훈 기자]

한빛원전 5호기의 원자로 헤드가 부실하게 공사된 것이 사실로 드러나면서, "점검 결과 문제가 없었다"는 한국수력원자력이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한 사실이 들통났다. 이로써 정재훈 한수원 사장의 임기 5개월 앞두고 최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으로 예고된다.

1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한빛원전 지역사무소는 전남 영광 방사능 방재센터에서 '한빛원전안전협의회'를 열고 한빛 5호기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 의혹 조사 현황을 발표했다.

원안위는 "지난 4월부터 지난달 6일까지 진행된 한빛 5호기 계획예방정비 중 원자로 헤드 관통관 2개를 규격에 맞지 않은 재질로 용접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특히 원전안전협의회의 따르면 부실 용접을 한 곳은 용역 주체사 두산중공업에서 하청을 준 엔에스지인것으로 확인되면서 주체사인 두산중공업의 관리 부실에 대한 비난이 거세질것으로 보인다.

한빛 5호기의 원자로 헤드 관통관 84개를 보수·용접하는 과정에서 '인코넬 690' 재질로 용접해야 하는 부위에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부실공사를 했다는 것이다.

기존에 한수원이 밝힌 1개(69번)와 원안위가 확인한 2개(39번·67번)가 발견되면서 현재까지 3개로 늘어났다. 원안위는 이 외에도 추가 조사를 진행하고 있어 '부실 공사'된 관통관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관통관은 핵분열을 제어하는 제어봉의 삽입통로로, 관통관에 이상이 발생하면 제어봉 삽입이 제대로 되지 않아 핵분열을 통제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8월 관통관 69번을 용접할 당시에도 잘못 시공된 부위를 다시 인코넬 690 재질로 재용접하고 나머지 관통관을 전수 조사했다. 조사 결과 "나머지 관통관에는 문제가 없다"며 안전성 검사를 거친 뒤 원안위의 승인까지 받아 지난 6일부터 가동 준비에 들어갔다.

하지만 가동을 준비하는 중에 새롭게 교체한 증기발생기에 문제가 발생해 지난달 26일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결국 조사결과 원자로 헤드 부실 공사가 사실로 드러나면서 한수원의 거짓 발표도 들통난 셈이다.

원안위 측은 "69번 용접 오류가 났을 때 간과한 부분이 (한수원과 작업자들이) 정상 작동(작업)했다고 자진 신고한 것을 믿은 것이다"며 "그래서 제대로 작동한다(작업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이번 부실 용접에 대해 한수원 측은 "공사 계약의 주체는 두산중공업이며 당시 용접 또한 두산중공업에서 협력사와 함께 진행했다. 용접 문제는 두산중공업에서 하자처리로 재정비를 수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두산중공업측은 "원안위 조사 결과 문제가 된 부분을 한수원과 함께 신속히 재보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빛 5호기는 원인 조사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에 있지만 '부실 용접'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재가동이 상당 기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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