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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3 22:50 (수)
효성그룹 '대규모 친환경 사업' 조명 받는 이유..."조현준 친환경 리더십 통했다"
효성그룹 '대규모 친환경 사업' 조명 받는 이유..."조현준 친환경 리더십 통했다"
  • 이효정 기자 lhj@
  • 승인 2020.11.18 1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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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편집=오늘경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전 세계가 그린뉴딜 정책에 주목하고 있는 현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녹색바람이 효성그룹에게 불어오고 있다. 효성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건립과 재활용 섬유 개발, 탄소섬유 투자 등 대규모 친환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일 효성그룹 창립 54주년을 맞이해 조현준 회장은 “백년기업을 이룩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뉴딜 정책의 선두주자라고 꼽히는 효성그룹은 친환경 사업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행보를 걷고 있다.

◆효성중공업, 액화수소 공장 건립으로 수소 인프라 구축

효성그룹의 계열사 효성중공업은 액화수소의 생산, 운송 및 충전 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수소 인프라 구축 사업’에 나섰다.

지난 4월 효성중공업은 국내 수소 생산을 위해 세계적 산업용 가스 전문 화학기업 린데그룹과 손잡고 액화수소 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양사는 2022년까지 울산 공장에 총 30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이다.

신설 공장에서는 액화수소가 생산될 계획이다. 연간 1만 3000t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며, 수소차 10만 대에 사용 할 수 있는 물량이다.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 공장 완공 시점에 맞춰 전국 주요 거점에 수소충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사측은 밝혔다.

효성중공업은 이에 그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인 ESS(에너지저장장치)로 ESG경영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밝혔다.

ESS는 전력을 저장해뒀다가 원하는 시간 대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로, 날씨에 따라 공급이 불안정한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 장치로 분류된다. 효성중공업은 이를 위해 최근 영국에서 50MW급 ESS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첨단소재 개발까지…‘탄소섬유’ 본격 탄력 받는다

효성그룹은 첨단소재 개발까지 투자하며 ‘수소경제 기반의 친환경 시대를 이끌 주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수소 차가 미래 모빌리티로 부상하면서 ‘탄소섬유’가 수소 연료탱크의 소재로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효성첨단소재는 전주 탄소섬유 공장에 2028년까지 총 1조원을 투자해 연간 탄소섬유 생산량을 2만 4000톤까지 증가시킬 계획이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섬유를 제조할 수 있는 업체로, 지난 2011년 국내 최초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탄소섬유인 ‘탄섬(TANSOME®)’ 개발에 성공했다. 탄소섬유는 섬유가 탄소를 92% 함유해, 철에 비해 4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는 10배, 탄성은 7배에 달한다. 평균 기압의 최고 900배를 견디면서 가벼운 무게를 유지해야하는 수소 연료탱크 소재로 적합하다.

◆ 효성티앤씨, 친환경 패션시장 활성화 나선다

또 다른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한국기업 최초로 폴리에스터, 나일론, 스판덱스 등 주요 화학섬유 3종 모두 재활용 섬유를 보유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세계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OSPREY)’에 친환경 나이론 섬유 ‘마이판 리젠 로빅(MIPAN®regen robic)’을 공급했다. 효성티앤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친환경 나일론 고강력 섬유브랜드로, 제품 생산 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들어 친환경적이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4월 환경부·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개발공사·플리츠마마와 손잡고 제주의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수거한 삼다수 페트병을 재활용해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regen®jeju)’를 만들고, 플리츠마마가 16개의 페트병에서 뽑아낸 실로 플리츠니트 가방을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 패션업계 트렌드는 소비를 통해 자신의 의견과 신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미닝아웃(meaning out)’ 소비다. 이에 따라 MZ세대를 중심으로 환경 보호, 동물 윤리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효성그룹은 현재 신사업에 매진하기 위해 계열사 효성캐피탈 매각과 효성티앤에스 상장 등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효성중공업의 역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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