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기사
    • 서울
      B
      1℃
      미세먼지 좋음
    • 경기
      Y
      1℃
      미세먼지 좋음
    • 인천
      Y
      1℃
      미세먼지 좋음
    • 광주
      Y
      4℃
      미세먼지 좋음
    • 대전
      Y
      3℃
      미세먼지 좋음
    • 대구
      H
      5℃
      미세먼지 보통
    • 울산
      B
      8℃
      미세먼지 좋음
    • 부산
      B
      7℃
      미세먼지 좋음
    • 강원
      Y
      -0.9℃
      미세먼지 좋음
    • 충북
      Y
      2℃
      미세먼지 보통
    • 충남
      Y
      3℃
      미세먼지 좋음
    • 전북
      H
      4℃
      미세먼지 좋음
    • 전남
      Y
      7℃
      미세먼지 좋음
    • 경북
      H
      4℃
      미세먼지 좋음
    • 경남
      H
      6℃
      미세먼지 좋음
    • 제주
      Y
      8℃
      미세먼지 좋음
    • 세종
      Y
      1℃
      미세먼지 좋음
2020-11-24 23:20 (화)
GS건설, 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불법 사용 '가설사무실' …건축법 '위반' 논란
GS건설, 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 불법 사용 '가설사무실' …건축법 '위반' 논란
  • 이재훈 기자 holic1007@
  • 승인 2020.11.13 14: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임병용 대표 신년사 "안전·준법·변화" 강조, 윤리경영 '공염불'
[사진출처=연합뉴스/사진편집=오늘경제]
[사진출처=연합뉴스/사진편집=오늘경제]

[오늘경제 = 이재훈 기자]

GS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515-2일대 임곡3지구를 재개발하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시의 허가를 받지 않고 '가설사무실'을 설치해 운영해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안양시와 GS건설에 따르면 안양 비산자이아이파크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로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비산자이아이파크 홈페이지 공사정보 공정률을 살펴보면 △건축공사 35% △전기공사 4% △토목공사 5% △설비공사 8% 등 전체 공정률 59%로 아직 한참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이다.

GS건설은 그러나 한창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에 시의 허가 없이 '가설사무실'을 설치하는 등 불법을 자행했다.

안양시 도시정비과 관계자는 이와 관련 오늘경제와의 통화에서 "관련 제보를 받았고 이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가설사무실을 사용승인 없이 사용하면 건축법에 위반된다. 공사 현장에 가설사무실을 사용하려면 임시사용승인 신청 후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공사 현장에 가설사무실을 설치하는 것은 시의 허가가 필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GS건설 측은 허가 없이 불법으로 운영되는 게 이른바 '관례'라는 입장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통화에서 "법적인 기준으로는 말씀드릴게 없다"라고 전제하며 "일반적으로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조경공사를 위해 가설사무실을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말했다. 즉 '가설사무실'은 건축법 위반한 셈이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일각에서는 공사 현장에서 허가받지 않은 시설을 이용하는 것은 결국 또 다른 안전사고와 직결될 수 있다는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 GS건설, 산재 사고 최다 건설사 '불명예'

임병용 대표 "안전·준법·변화"신년사…"공염불"그치나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산재 사고사망자 통계에 따르면, 2019년도 산재 사망자 수는 총 85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건설업종이 428명으로 전체 산재 사망자 수에서 50.1%라는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특히 공사 현장 사망 사고의 사례를 살펴보면 건축공사장에서 거푸집이 붕괴하면서 매몰되는 사고, 건물 철거작업 도중 건물 일부 무너지는 사고, 타워크레인으로 자재인양 도중 자재 추락 사고 등 무수한 사례가 존재하며 사고 예방은 건설현장에서 꼭 필요한 작업이다.

이런 이유는 건설정책이 개발 성장 위주로 추진되다 보니 안전사고에 대한 건설관계자의 인식 부족과 공사현장의 특성을 반영하지 못해 기인한 경우가 많다.

특히 GS건설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시공능력 20위 건설사 중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건설사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이는 곧 안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다.

지난 9월 국회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건설기술 진흥법 시행령 개정 이후인 지난해 7월 이후 국토교통부에 보고된 공사 현장 사고는 `사망 또는 3일 이상의 휴업이 필요한 부상의 인명피해, 1천만원 이상의 재산피해`를 기준으로 이 기간 동안 총 5391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GS건설이 354건으로 가장 많았다.

특히 GS건설은 올해 2분기 3명이 숨져 100대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사망사고를 기록했다. 그런데도 불구 지난 8월 계양 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중 지장물 철거 및 이설공사에서 근로자가 추락해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해 올해만 총 4명이 숨진 것으로 기록되면서 안전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한편,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는 지난해 신년사에서 "기업 활동 가운데 사람의 생명이나 신체의 피해를 줘 희생자가 나오는 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며 "모든 경영활동이 사회 내 최소한의 약속인 법을 지키는 선에서 이뤄져야 한다"라고 강조한 바 있지만, 정작 건설 현장에선 제대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늘경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