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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21:10 (화)
LG화학, ‘국민연금’ 반대에도 불구하고 분사 강행…개미들은 어쩌나
LG화학, ‘국민연금’ 반대에도 불구하고 분사 강행…개미들은 어쩌나
  • 이효정 기자 lhj@
  • 승인 2020.10.30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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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2월 1일 출범할 예정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주주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주주총회에서 주주 대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오늘경제 = 이효정 기자]

LG화학이 세계 1위 배터리 사업 부문을 떼내는 물적분할 안이 확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칭 ‘LG에너지솔루션’이 오는 12월 1일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분사 건은 소액주주와 2대주주인 국민연금의 필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 등이 지지하면서 전지(배터리) 사업부 물적분할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통과된 것이다.

LG화학은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분할안에 대한 찬반 전자 투표를 진행했고,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거리두기를 한 가운데 80여 명의 주주가 입장해 주주총회가 진행됐다.

LG화학에 따르면 주총 투표 77.5% 참석에 찬성률이 82.3%로 압도적이었다. 총 주식수 기준 찬성률은 63.7%를 기록했다.

주총안 승인을 위해서는 전체 주식의 3분의 1 이상,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현재 LG화학의 주식은 ㈜LG 등 주요주주가 30%(우선주 포함), 국민연금이 10.20%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외국인 투자자 40%, 국내기관 투자자 8%, 개인이 12% 가량 보유하고 있다.

분할 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오는 12월 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법인 ‘LG에너지솔루션(가칭)’을 공식 출범시킨다. 이 회사는 LG화학의 100% 자회사로, 자본금 1000억원의 회사로 설립 될 예정이다.

현재 미래 먹거리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LG화학이 분사를 결정한 것은 연간 3조원 이상의 시설 투자 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은 잠재울 수 없었다. 분사에 반대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많았던 만큼 항의가 쇄도했던 것. 또한 분사 방식으로 인적 분할 대신 물적 분할을 선택한 것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LG화학의 분사 발표 이후 주가가 하락했다는 주장도 있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주가가 고점에서 하락한 건 사실이지만, 현재는 한국 증시 전체가 조정 중”이라며 해명했다.

또한 분사 방식에 대해서는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한 가장 올바른 방식”이었다고 덧붙였다. 인적 분할은 유상증자 방법이 제한적이고 사장 상황에 따라 주가가 하락하는 일이 많아질 수 있는 반면 물적 분할은 모회사의 관계로 남은 LG화학에 많은 기술이 있기 때문에 신설 법인에 성장 동력을 계속 제공할 수 있다는 주장이었다.

몇몇 개인투자자들은 질의응답을 듣고 투표를 하려 했다며 소통 부족에 대해 비판했다. 이에 신 부회장은 “소통에 미숙함이 있었다면 사과드린다”라며 “정확한 정보를 제때 접할 수 있도록 주주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더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분사에 대해 LG화학 측은 “앞으로 전지 사업을 세계 최고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육성하고 기존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주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오늘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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