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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7 06:15 (금)
[인터뷰] (사)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강동길 부회장 "소싸움은 대한민국 최고의 민속경기이자 축제, 여의도에서도 개최해야"
[인터뷰] (사)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강동길 부회장 "소싸움은 대한민국 최고의 민속경기이자 축제, 여의도에서도 개최해야"
  • 김재월 기자 kjw@
  • 승인 2020.10.29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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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소싸움은 지금 법제화가 돼 있어서 법적으로 11개 지자체에서만 소싸움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 이외의 경기장에서 소싸움을 경기를 하면 무조건 법의 재촉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관련 법을 빨리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사단법인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강동길 부회장의 말이다. 강 부회장은 최근 오늘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소싸움에 대해 '눈이 즐거운 축제'라고 설명하며 "지금처럼 유지하고 앞으로도 개선 발전 시켜야 하는 과제들이 협회에 있다"라며 이 같이 털어놨다. [사진=오늘경제 DB]
"민속소싸움은 지금 법제화가 돼 있어서 법적으로 11개 지자체에서만 소싸움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 이외의 경기장에서 소싸움을 경기를 하면 무조건 법의 재촉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관련 법을 빨리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사단법인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강동길 부회장의 말이다. 강 부회장은 최근 오늘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소싸움에 대해 '눈이 즐거운 축제'라고 설명하며 "지금처럼 유지하고 앞으로도 개선 발전 시켜야 하는 과제들이 협회에 있다"라며 이 같이 털어놨다. [사진=오늘경제 DB]

[오늘경제 = 김재월 기자] 

"민속소싸움은 지금 법제화가 돼 있어서 법적으로 11개 지자체에서만 소싸움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 이외의 경기장에서 소싸움을 경기를 하면 무조건 법의 재촉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관련 법을 빨리 풀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단법인민속소싸움협회 진주시지회 강동길 부회장의 말이다. 강 부회장은 최근 오늘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소싸움에 대해 '눈이 즐거운 축제'라고 설명하며 "지금처럼 유지하고 앞으로도 개선 발전 시켜야 하는 과제들이 협회에 있다"라며 이 같이 털어놨다.

그는 "소는 오로지 힘루기 싸움만 한다"라며 "그런데 대한민국 최고의 경기를 왜 11개 지자체에서만 허용하는 지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기 때문에 잘못 만들어진 법은 바꿔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금은 소들이 품종이 좋은 까닭에 1000kg이 넘는 우량소들이 많이 나온다"면서 "이런 민속 경기를 여의도나 부산 엑스포 같은 공간에서 한번만이라도 경기를 개최하면 관람객이 많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강 부회장은 소싸움에 대해 '윗대부터 계승해온' 자부심과 긍지 때문에 사육하고 경기에 출전시킨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예전에는 연세가 많은 분들이 소싸움 현장을 찾았지만, 지금은 가족단위로 소싸움 경기에 많이 온다"라며 소싸움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불씨를 되살리는 것 또한 협회의 몫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민속소싸움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한풀 꺾인 상황이지만 그는 인터뷰 내내 '소싸움 브랜드 강화'에 대한 고민, 아울러 국회와 농림부 차원의 꾸준한 지원의 필요성을 거듭 역설했다.

아래는 강동길 부회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대담은 지난 16일 협회 회의실에서 이뤄졌다.
          
- 민속소싸움협회는 설립 이후 대중들을 위해 소싸움을 어떻게 이해시키기 위해 노력하셨는지.

▲ 민속소싸움 자체가 누가 와도 바로 경기를 볼 수가 없습니다. 사실 야구나 축구는 경기시간이 정해져 있는데 소싸움 경기는, 예를 들어 저희가 아침에 시작을 해서 오늘 15경기를 한다고 하면 한경기가 0.001초 걸리는 경우 한시간도 넘어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것은 시간을 맞출 수도 없고 온종일 본다는 것은 어려운 경기입니다. 그래서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나 즐길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강이 있는 곳에서 소싸움이 대부분 진행이 되기 때문에 진주가 아주 틀이 잡혀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연세가 많은 분들이 와서 오래 앉아 계십니다. 토요일 상승경기를 1시반부터 시작하면 거의 15경기를 4시반에서 5시 사이에 마치는데 그 시간에는 연세 많은 분들이 앉아 계시고, 또 진주는 특히 외지에서 여행오시는 분들이 가족하고 진주시 관광지를 여행 하고 그러면 서 소싸움경기를 보고 가십니다.

- 소싸움은 소들의 힘겨루기와 다양한 즐길거리 및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눈이 즐거운 축제'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런 측면에서 지금처럼 유지하고 앞으로도 개선 발전 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협회가 고민하고 있는 대안 정책은.

▲ 지금 소싸움은 법제화가 돼 있어서 법적으로 11개 지자체만 소싸움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 이외에 경기장에서 소싸움을 경기를 하면 무조건 법의 재촉을 받아서 저희도 무조건 잡혀가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이 법을 빨리 풀어야 한다고 봅니다. 소싸움은 개와 닭싸움과 달리, 단지 머리만 박는 경기입니다. 특히 소는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발을 쓰지 않습니다. 오직 힘겨루기 싸움만 합니다. 그런데 이런 대한민국 최고의 경기를 왜 11개 지자체에서만 허용하는 가에 대해서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법을 만들어 놨지만, 잘못된 법은 안 좋을 경우 바꿔야 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국투우협회에서도 국회나 관련기관에 법개정으로 문을 두드렸습니다. 대한민국의 수도가 서울입니다. 서울 다음은 부산, 부산 다음은 인천입니다. 이런 도시에서는 소싸움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지만 법적으로 할 수가 없습니다.

진주민속 소싸움대회 전경[사진출처=경남 진주시청]
진주민속 소싸움대회 전경[사진출처=경남 진주시청]

- 법에 따라 11개 지자체 이외에는 소싸움 경기 개최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긴가요.

▲ 네 그렇습니다. 

- 즉, 11개 지자체만이 소싸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법으로 지정돼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로 인한 문제점은.

"사실 소싸움의 경우 과거에는 700kg이 넘는 소들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소들이 1000kg이 넘는 우량소들이 많이 나옵니다. 품종이 좋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기를 예를 들어 여의도나 부산 엑스포 같은 곳에서 단 한번이라도 경기를 개최하면 관람객이 많아질 것입니다. 지금 서울에 사시는 분들은 평생 살면서 소싸움 단 한번도 못 본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경기를 11군데로 뭉쳐놨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협회로서는 (이에 따른) 민원이 많습니다.

- 잘 알겠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싸움소를 계속 사육하고 대회에 출전시키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 물론입니다. 윗대의 어른 분들이 싸움 소를 키워 메달이나 트로피를 받고, 또 쌀을 몇 가마 받는 등 그런 전통과 역사가 있기 때문에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리고 내가 소 한마리에 이름을 '강남스타'라고 지어서 '누구라도 붙어라' 하는 과시용 차원도 있습니다. 그것 여러 이유 때문에 소를 키우는 겁니다.

- 윗대부터 계승해온 자부심과 긍지 때문에 사육하고 경기에 출전시킨다는 말씀이신가요.

▲ 그렇죠. 

- 다른 이야기로 화제를 돌리겠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소싸움의 브랜드'로 '청도'를 알고 있습니다. 또 소싸움 하면 중장년층들이 많이 알고 계시고, 젊은 층들도 그렇고 기자인 저 역시 소싸움 하면 청도가 먼저 연상이 됩니다. 청도와 진주시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자료에 따르면 면 진주시가 원조로 돼 있습니다. 인구도 진주시가 훨씬 많고 지역도 큽니다. 그럼에도 소싸움하면 왜 청도가 인식이 되고 있을까요.

▲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청도는 소싸움 밖에 없습니다. 이를테면 경기를 할 수 있는 진주경기장과 청도경기장을 봤을 때, 청도는 호텔이고 진주는 여관급 입니다. 청도는 경기장이 돔으로 돼 있고 소싸움 갬블을 하는 장소입니다. 돈을 걸고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곳이 청도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점은 청도에서 전국민속소싸움대회를 하면 KBS와 MBC에서 선전을 하지만 진주시 경우는 좀 연약하기 때문에 (다루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주는 소싸움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 소싸움 등을 10월에서 가장 크게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청도는 예산이 많아서 TV광고를 많이 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소싸움이 청도라고 알고, 진주라는걸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 예산 문제와 관련해 확인해보니 청도와 진주 간,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비용이 차이가 많이 나던데. 

▲ 청도는 '소싸움 주력 관광상품'이기 때문에 그렇고, 진주는 민속놀이 보존을 위해서 매주 토요일 상습경기를 하기 때문에 그 돈도 만만치 않습니다. 

- 청도는 혹시 관람객들이 배팅을 한다는 얘기인가요.

▲ 그렇습니다. 청도는 관람객들이 배팅을 하지만 진주는 불가능합니다. 진주는 말 그대로 민속 경기장입니다. 

- 배팅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다보면 브랜드 싸움에서 질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 사실 진주시가 진주 소싸움에 애정을 갖고 많이 도와준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합니다. 어느 지자체보다도 앞서 간다고 자부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제가 '민속소싸움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라고 소개하면 '청도요?'라고 답이 옵니다. 그게 우리가 마케팅에서 미비하지 않느냐라는 고민과 직결됩니다. 청도는 배팅권을 팔면서 돈이 나오는 데고, 진주시는 바로 여기가 모래밭인데. 진주시가 배팅권을 판매해서 돈을 버는 경우가 없습니다. 민속놀이 보존을 위해서. 단, 최초의 소싸움 경기장이라는 100년 전부터 시작된 전통을 을 보존하고 지키지 위해서 지금 소싸움경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진주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전통을 중시하고 전통을 유지하려는 의지가 강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진주시를 비롯, 전국에 소싸움을 개최하고 있는 지자체별로 정부에 건의 해보신적은 있나요.

▲ 지금 저희들이 국회나 농림부 쪽으로 많이 컨텍을 시도했습니다. 사실 소를 키우는 사람들이 국회에 가서 누구를 만나야 할지,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야할지 잘 모릅니다. 다만 협회 관계자들이 수십번 상경해서 국회 쪽 사람들을 만나고 규제를 풀어만 달라, 전국민속소싸움을 어느곳에서나 할 수 있게 풀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예를 들어서 서울 여의도와 같은 곳에서 한번만 소싸움 경기를 하면 신기한 경기 아닙니까. 피가 나고 죽이는 경기가 아니기 때문에. 그럼에도 사실 딱 11군데 뿐입니다.

- 소싸움은 굉장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부회장님께서 언급한 바처럼 많은 사람들이 접하질 못하고 있다. 시스템 문제라고 보는데, 이것을 개선하고 발전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혹시 젊은 사람들이 소싸움을 계승해서 하려는 뜻이 있나요.

▲ 현재 소싸움은 젊은 우주들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2세대 3세대가 전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소들이 워낙 덩치가 커지면서 연세 많은 분들이 소를 케어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한번 잘못했다가는 큰일이 나기 때문에 소싸움을 이어받는 젊은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가수공연도 하고 이벤트를 진행하고, 또 가족끼리 오면 제기차기 투호놀이 노래자랑 이런걸로 선물도 지급하는 등 진주시에서 무던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8년간 협회에서 노력하다보니 진주 소싸움을 보기 위해 가족단위로 많이 보러 왔습니다. 근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아예 못한거죠.

- 우주들이 3세대로 많이 넘어가고 있기 때문에 민속 소싸움을 계승시키는데 별 문제가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 문제가 없다고 말씀드리기는 참 어렵습니다. 제가 약 15년 소싸움 경기 중계를 했는데, 소가 막 치고 나갈 땐 내 목소리가 막 터질 듯 해야 관중들의 박수가 나옵니다. 그걸 전국에서 할 수 있는 경기로 풀어만 주면 충분하게 메리트도 있고, 우리처럼 소를 키우는 사람들도 돈을 벌수가 있는데, 이를 법을 통해 11군데로 막아버리니까 힘이 듭니다. 진주에서 10번 하는 것보다 여의도에서 1번 하는게 훨씬 낫습니다."

- 일각에서는 소싸움이 동물학대다 등 여러 해석과 불편한 시각이 있습니다. 이런 견해에 대해서는.

▲ 닭은 닭발에다 칼을 달아서 목을 치는게 닭싸움이였고 개는 개목을 물고 흔들어서 죽이는게 개싸움이였습니다. 근데 소싸움은 죽이는 경기가 아닙니다. 소 머리로 힘으로 겨루는 경기입니다. 그게 왜 동물학대라고 합니까? 그리고 소들이 최고로 눈치가 빠른게 눈으로 딱 보고 이게 아니다 싶으면 바로 돌아섭니다. 0.1초도 안 싸우는 소가 있고, 힘겨루기를 해볼만하다 싶으면 힘을 겨룹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1시간이고 2시간이고 방관했는데 지금은 우리 민속소싸움을 보호해야 한다고 해서 20분으로 커트를 해버립니다. 20분안에 떼어버립니다.

진주민속 소싸움대회[사진출처= 경북 진주시청]
진주민속 소싸움대회[사진출처= 경북 진주시청]

- 소가 싸움을 하기 위해서 보양식을 먹이고, 여러가지 소한테 주는 여러 음식들을 가지고 '학대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다. 

▲ 옛날과 달리, 지금 우주님들을 제가 만나보면 진짜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자기도 못먹는 보약을 달여서 소여물 먹일 때 먹이고 그 뜨거운 여름에  여관에 자는 것이 아니라 우주들은 트럭에 잡니다. 그렇게 소들을 우선시 하는 것에 대해 동물학대라고 하니 답답합니다.

- 잘 알겠습니다. 대중들은 우승상금에 대해서도 궁금해 합니다. 진주시 같은 경우, 가장 큰 우승상금이 어떻게 되나요.

▲ 지금 다른 곳은 3체급을 하는데. 진주시는 6체급을 합니다. 그 금액이 다 1000만원 안쪽입니다. 그거 한번 우승하려고 하면 힘듭니다.

- 협회가 설명한 것처럼 많은 노력도 하고 또 상급기관에 법을 개정해달라는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우주분들이나 경기게 남는 에피소드가 있습니까.

▲ 소싸움은 에피소드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소들이 들어와가지고 진짜 막 싸움도 안하고 빙빙 돌아다니다가 한번 탁 충돌한 뒤 이기는 소도 있고. 한 경기만 하고 소를 판다고 했는데 다리가 부러져가지고 팔지 못한 소도 있고. 소싸움 경기장은 진짜 사연이 많은 경기장 입니다. 진짜 무지무지하죠. 소싸움경기 사연을 얘기하라고 하면 밤을 새도 모자랍니다.

- 코로나 시국에 굉장히 힘드실 것으로 알고 있는데, 비단 진주시 뿐 아니라 다른 지자체도 축제를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코로나 시국이 단기간에 끝날거로 보이진 않습니다. 대안은 있으신지.

▲ 대안이 없을 정도로 지금 소를 키우는 사람들은 절박합니다. 올해는 어떻게 견디면서 넘어가는데 내년 초 정도 되면 너무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싸움소가 많이 도태가 돼 있습니다.

- 이런 코로나 시국이 계속된다면 소를 도축해야하는 극단적 상황과 마주하게 될 것 같습니다. 특별한 자구책은 없을까요. 이를테면 지금 젊은 친구들은 모바일 세대입니다. 민속소싸움을 혹 모바일로 개발한다, 이런 기획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 옛날에 처음 저희들이 방송을 할 때 진주시에서 서경방송SCS라고 생방송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시청률이 거의 안나왔습니다. 여전히 당시에도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나 가족단위로 소싸움 경기장에 와서 즐기시는 분이 많았습니다. 그렇게 모바일이나 유튜브나, 지금 유튜브도 한번씩 소싸움 나오는게 있긴 합니다.

- 방송으로 중계를 한다는 의미가 아니고 지금 민속 소싸움을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을 한다던지.

▲ 그런 것도 물론 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 우주들이 조금 나은 환경 속에서,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만약에 그런 기회가 생긴다면 전국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우주분들이 모여서 토의는 하실 수 있는거 아닌가요.

▲ 거기까지는 아직 생각을 안해봤습니다. 다만 그렇게라도 이익이 창출된다면 저도 찬성을 합니다. 하지만 어려운 문제가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를 마무리할 시간입니다. 어찌됐던 핵심은 전통이 있는 민속소싸움이 계승 발전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 꼭그렇게 되길 바라봅니다.  

대담: 오늘경제 김재월 전국취재본부장 / 정리: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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